For Jimmy, Wes and Oliver – Christian McBride Big Band (Mack Avenue 2020)

지미 스미스, 웨스 몽고메리, 올리버 넬슨에 대한 멋진 헌정

재즈를 듣다 보면 가끔은 재즈가 한창 인기를 얻었던 과거로 가보고 싶어진다. 아마도 연주자들은 더할 것이다. 베이스 연주자 크리스티안 맥브라이드의 이번 세 번째 빅 밴드 앨범도 그런 욕구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이 앨범에서 베이스 연주자는 베이스 연주자는 오르간 연주자 지미 스미스, 기타 연주자 웨스 몽고메리, 색소폰 연주자이자 빅 밴드의 리더였던 올리버 넬슨을 추억했다.

베이스 연주자는 1966년 지미와 웨스가 함께 연주하고 올리버가 편곡과 밴드 리딩으로 참여했던 두 장의 앨범 , 를 추억의 기준으로 삼았다. 아예 두 앨범에 담긴 곡들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대단하다. 조이 디프란시스코와 마크 휘필드에게 지미와 웨스를 대신하게 한 연주는 과거의 회상이 아닌 명백한 현재로 다가온다. 특히 “Road Song”과 “Down By The River Side”는 세 전설을 첨단 기술로 소환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크리스티안 맥브라이드 또한 연주하며 타임머신을 탄 듯한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1960년대를 가상 체험하고픈 감상자들에게는 강력 추천 앨범이다.

댓글

지미 스미스, 웨스 몽고메리, 올리버 넬슨에 대한 멋진 헌정 재즈를 듣다 보면 가끔은 재즈가 한창 인기를 얻었던 과거로 가보고 싶어진다. 아마도 연주자들은 더할 것이다. 베이스 연주자 크리스티안 맥브라이드의 이번 세 번째 빅 밴드 앨범도 그런 욕구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이 앨범에서 베이스 연주자는 베이스 연주자는...For Jimmy, Wes and Oliver - Christian McBride Big Band (Mack Avenu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