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 Liner

Lean On Me – José James (Blue Note 2018)

우리는 매일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 특정 연주자나 보컬 혹은 특정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 밖의 음악을...

Love In A Time Of Madness – Jose James (Blue Note 2017)

R&B로 돌아와 세상을 향해 사랑을 노래하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제와는 다른 하루가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시 내일은 오늘과 다른 새로움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음악적으로도...

Concept 01 – 강성모 (Centron Wave 2016)

추상적인 소리의 조합을 통한 상상의 구성 한 음악에 작곡자 혹은 연주자가 부여한 의미가 감상자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되기는 매우 어렵다. 보통 우리가 어려운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이들의...

30 Años – Mercedes Sosa (Polygram 1993)

메르세데스 소사의 대표곡을 정리한 앨범 흔히들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팝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것만 해도 그렇다. 그렇다고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Emily’s D+Evolution – Esperanza Spalding (Concord 2016)

에스페란자 스팔딩이 아닌 또 다른 자아 에밀리의 앨범 나는 재즈를 제일 좋아하고 관련 글을 쓰지만 그렇다고 종일 재즈만 듣지 않는다. 재즈가 제일 큰 부분을...

You’re Gonna Get Love – Keren Ann (Universal 2016)

  어둡지만 비관적이지 않은 세계로 감상자를 이끄는 앨범 2000년 당시 파리에서 살고 있던 나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프랑스 가수 앙리 살바도르가 “Le Jardin D’hiver 겨울의 정원”을...

Freedom & Surrender – Lizz Wright (Concord 2015)

폭 넓어진 사운드 깊어진 위로의 노래 노래를 잘 하는 보컬은 어떤 보컬일까? 여기에는 음정, 리듬 등의 기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틀림이 없는 보컬, 좋은 음색을 지닌 보컬 등 여러 답이 가능할...

1 Hopeful RD. – Vintage Trouble (Blue Note 2014)

복고적인 질감으로 만들어 낸 오늘을 위한 음악   대중 음악은 그 말대로 음악을 듣는 대중과 호흡하는 음악이다. 대중과 소통과 긴장을 오가며 새로운 음악,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My Favorite Songs – Lisa Ono (Dream Music 2015)

리사 오노 하면 당신은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그녀를 아는 감상자들은 당연히 보사노바를 떠올릴 것이다. 지금까지 그녀는 긴장을 부드럽게 완화하는 보사노바 리듬을 배경으로 달콤하고 편안한...

Nina Revisited: A Tribute to Nina Simone – V.A (RCA 2015)

현재의 흑인 음악으로 되 살린 니나 시몬의 노래 사회 참여적 보컬 니나 시몬 니나 시몬은 여러 재즈 보컬의 명인들 가운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다. 1933년...

Currency Of Man – Melody Gardot (Decca 2015)

음악으로 인간의 가치를 환기시키다 매일 같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 그 안에서 잠시 마음에 한줄기 바람이 필요할 때 제일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음악을 듣는...

Little Secret – Nikki Yanofsky (Universal 2014)

아직은 어린 보컬 소울에서 자신의 음악을 찾다 2007년은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컬 중 한 명인 엘라 핏제랄드의 탄생 90주년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버브 레이블은...

하얀 겨울 – V.A (Universal 2014)

기상 전문 채널 <YTN 웨더>가 선택한 겨울 음악 언제 어디서 들어도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음악이지만 그래도 특정한 시기에 들으면 그 맛이 더 좋은...

Remembrance – 고서이 (론뮤직 2014)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고 오늘을 위로하는 연주 우리가 사는 현재는 자신의 뒤를 돌아보는 것에 인색하게 한다. 눈 앞에 펼쳐지는 많은 사건들을 받아들이기에도 우리의 시간은 벅차다. 하지만...

Postludium – Goro Ito (Spiral 2013)

상상을 자극하는 추상화 같은 음악 기타 연주자 고로 이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라질의 보사노바 명곡들에서 출발해 스탠더드 재즈 곡을 영국의 록 그룹 스타일 카운실의 곡까지...

José James – While You Were Sleeping (Blue Note 2014)

록적인 질감을 추가해도 변하지 않는 호세 제임스식 소울의 매력 시간의 흐름은 연속적이다. 누구도 그 흐름을 불쑥 멈추거나 비약하게 할 수 없다. 과거는 우리의 현재를 정의한다....

Loco De Amor – Juanes (Universal 2014)

강렬하고 화사한 사운드로 좋은 인생을 꿈꾸게 하는 노래들 현재 한국 대중 음악의 중심은 우리 가요, K-Pop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저런 비판의 여지가 있기는 해도 전반적으로 우리...

Lee Daniel’s The Butler OST (Verve 2013)

흑인 음악으로 장식된 백악관 집사의 삶 영화 국내에는 <대통령의 집사>로 개봉된 리 다니엘스 감독의 <더 버틀러>는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백악관에서 대통령의 집사(버틀러)로 일했던 유진 앨런의 삶을 바탕으로...

Broken Circle Breakdown OST (Universal 2013)

블루그래스 음악을 통해 표현된 사랑의 행복과 슬픔 그의 이름은 디디에. 교외의 농장-정비가 필요한-에 살면서 밤마다 블루그래스 음악을 연주한다. 벨기에에 살면서 가장 미국적인 음악의 하나인 블루그래스를...

Rendezvous – Sergio Mendes (Universal 2013)

세르지오 멘데스와 일본의 50년 우정을 기념하는 앨범 국민성이란 한 국가의 국민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치관, 행동 양식, 사고방식, 기질 등의 특성을 의미한다. 이 국민성은 음악에도 그대로...

Traces Of You – Anoushka Shankar (Deutsche Grammophon 2013)

인도를 대표하는 음악은 적어도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라가(Raga)가 아닐까 싶다. 용어자체는 인도의 특별한 음계를 의미하는 이 음악은 실제로는 그 음계를 반영한 연주가 자아내는 정서적인...

Christmas Rules – V.A (Decca 2012)

주변과 행복을 나누고 싶게 만드는 소박한 크리스마스 앨범 매년 말이면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앨범들이 쏟아지듯 발매된다. 이들 앨범들은 모두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재미있게 그리고 따뜻하게 꾸며주리라 말한다....

The Gypsy Queens – The Gypsy Queens (London 2012)

자유로운 유랑자적 삶을 그리게 만드는 노래들 집시 민족은 방랑 민족이다. 이 집시 민족은 어디서 그 먼 방랑을 출발했는지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오래 전에는 이집트에서...

Your Heart Is Too Slow – 4 To The Bar (Blue Flame 2012)

우리가 욕망하는 이상적 시공간을 그리게 하는 사운드 소음 가득한 도시를 걷다 보면 우리는 그 세계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벗어남이 꼭 고요한...

Noël Noël Noël – Michel Legrand (Verve 2011)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상적인 크리스마스를 그리는 앨범 해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앨범들이 발매된다. 그 앨범들은 각각 크리스마스를 보다 사랑스럽게 보다 낭만적으로 보다 따뜻하게 연출해...

Mission Bell – Amos Lee (Blue Note 2011)

삶의 슬픔, 상실감을 희망과 긍정으로 바꾸는 노래들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20011년 2월 12일 현재 빌보드 앨범차트에는 우리가 듣고 있는 에이모스 리의 네 번째...

Band On The Run – Paul McCartney & Wings (Apple 1973)

폴 매카트니와 윙스의 가장 위대한 앨범 폴 매카트니와 윙스의 세 번째 앨범인 <Band On The Run>은 검증된 앨범이다. 1973년 12월에 발매된 이 앨범은 비틀즈 해체...

Katharine McPhee – Christmas Is The Time To Say I Love You (Verve Forecast 2010)

누구나 들을 수 있는 편안한 크리스마스 앨범 한 해가 저물어감을 알리는 12월은 어쩌면 아쉽고 쓸쓸한 달일 지도 모릅니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무엇인가 인생의 한 장이...

Live At The Troubadour – Carole King & James Taylor (Hear 2010)

오랜 우정을 나누어온 음악적 지우(知友)의 따듯한 시간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할까? 누구나 살면서 이런 질문을 두고 한 번쯤 친구와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사실 이 질문엔...

Heart Beat Radio – Sondre Lerche (Rounder 2009)

보통의 삶에 대한 행복한 찬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 일이 작동되는 법칙, 흔히 말하는 요령을 알게 되면 그 일은 이내 쉬운 일로 변한다. 우리의 삶도...

KOREAN JAZZ

Cherubim’s Wrath – 김오키 (Ilil 2013)

실력 있는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도 그렇다. 그는 한국 재즈 계에서도 무척이나 낯설고 독특한 인물이다. 그리 크지도...

Zero – 이상 (E.Sang 2013)

한 연주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두고 함께 하는 정규 밴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마일스 데이비스는 시기마다 자신의 밴드를 만드는데 공을...

CHOI'S CHOICE

Time Out – Dave Brubeck Quartet (Columbia 1959)

많은 인기 곡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즈의 감상은 앨범 단위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재즈 명반 50선, 100선, 그리고 지금 이 지면을 통해 진행 중인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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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