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et

Out Of Control – 탁경주 (조은뮤직 2019)

재즈 연주자들은 새로운 것에 중독된 자들이다. 이들은 남들과 다르고 이전의 나와 다른 새로운 연주,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Circuits – Chris Potter (Edition 2019 )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 포터가 약 5년간의 ECM 시절을 마감하고 영국 레이블 에디션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 주목 받는...

Helsinki Song – Trygve Seim (ECM 2018)

그렇게 속주를 즐겼던 찰리 파커도 발라드를 연주했다. 일그러진 연주를 즐겼던 오넷 콜맨도 선율적 감각만큼은 매우 뛰어났었다. 이처럼...

Emanon – Wayne Shorter (Blue Note 2018)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상상을 한다. 음악이 이끄는 대로 이 곳이 아닌 다른 가상의 공간을 여행하곤 한다. 그...

The Near East Quartet – 손성제 (ECM 2018)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와 기타 연주자 정수욱을 중심으로 판소리 보컬 김율희, 드럼 연주자 서수진으로 구성된 더 니어 이스트...

I Thought I Knew – Sean Kim (Sean Kim 2018)

기타 연주자 션 킴의 첫 앨범이다. 앨범 소개에 다르면 그는 12년간 유학 생활을 했고 그 시간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Both Directions At Once : The Lost Album – John Coltrane (Impulse! 2018)

1963년 3월 6일 그러니까 보컬 자니 하트만과 함께 한 앨범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을 녹음하기 하루 전날 존 콜트레인은, 맥코이 타이너, 지미 개리슨, 엘빈 존스로...

Strange Liberation – 서수진 (Mirrorball 2018)

드럼 연주자 서수진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앨범 소개에 의하면 개인의 자유가 중시되는 이 시대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자유는 곧 폭력이 되어 버릴 수 밖에...

Romaria – Andy Sheppard Quartet (ECM 2018)

색소폰 연주자 앤디 쉐퍼드의 ECM에서의 네번째 앨범이자 2012년 <Trio Libero>를 시작으로 2015년 <Surround By The Sea>로 이어진 정규 밴드의 세번째 앨범이다. 한편 미셀 베니타(베이스),...

Wartburg – Michael Wollny Trio (ACT 2018)

독일 출신의 미하엘 볼니 트리오가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발매했다. 한 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Oslo>이고 다른 한 장은 독일 중부 아이제나흐에...

Groovin’ With Big G – Brian Charette (SteepleChase 2018)

브라이언 샤렛트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오르간 연주자이다. 다만 그 인기가 미국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오르간이 이제는 지나간 스타일-소울 재즈에 특화된- 악기라는 인상이 강하기...

Monsieur Claude (A Travel with Claude Debussy) – Enrico Pieranunzi (Bonsai 2018)

이탈리아의 피아노 연주자 엔리코 피에라눈지는 평소 클래식적인 색채를 드러내곤 했다. 여기서 나아가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을 자기 식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2016년 드럼 연주자 앙드레 세카렐리와...

Good Afternoon – De Pause (Mirrorball 2018)

드 포즈는 피아노 연주자 김주헌, 베이스 연주자 김창현 드럼 연주자 김홍기 트럼펫 연주자 신영하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프랑스어에서 가져온 그룹 이름 "De Pause"는 그 자체로는...

Beyond Boundaries – 지선 트리오 (윈드밀이엔티 2018)

피아노 연주자 성지선 베이스 연주자 백용훈 드럼 연주자 김선호로 이루어진 지선 트리오의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트리오는 개개인의 연주력보다는 곡마다 설정된 방향을 향해 함께...

Cinema Scenes – Klaus Paier, Asja Valcic Quartet (ACT 2018)

유럽 재즈의 매력 중 하나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상상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는 형식에 있어서의 자유가 큰 역할을 한다. 블루 노트, 스윙...

All In My Mind – Dr. Lonnie Smith (Blue Note 2018)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의 지난 2016년 앨범 <Revolution>은 실로 멋진 귀환이라 할만한 것이었다. 1960년대 블루 노트 레이블에서의 활동 이후 여러 레이블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The Peacocks – Stan Getz presents Jimmy Rowles (Columbia 1977)

이 앨범은 보통 스탄 겟츠의 앨범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앨범 타이틀에도 나와 있듯이) 피아노 연주자이자 보컬인 지미 로울스의 앨범이다. 넓게 생각해도 두 사람의 공동...

4 To Go! – André Previn

앙드레 프레빈의 이력은 독특하다. 유대계 러시아 혈통으로 독일에서 태어나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현재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클래식 지휘자로...

Jeru – Gerry Mulligan (Columbia 1962)

쿨 재즈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제리 멀리건은 지금도 연주자가 많지 않은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했다. 그런데 바리톤 색소폰의 묵직한 톤과 달리 그의 음악은 가볍고...

Yeah! – Charlie Rouse (Epic 1961)

색소폰 연주자 찰리 루스는 1988년 우리 나이로 65세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비교적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솔로 연주자로서는 그다지 큰 조명을 받지 못했다. 여전히 1959년부터 1970년까지...

The Warm Sound – Johnny Coles Quartet (Epic 1961)

자니 콜스는 194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주로 사이드맨으로 활동했던 트럼펫 연주자이다. 오랜 시간만큼 그와 함께 한 연주자들은 듀크 엘링턴, 길 에반스, 그랜트 그린, 아스트러드 질베르토, 제리...

Pike’s Peak – Dave Pike (Epic 1962)

데이브 파이크는 1960년대부터 80년대 사이에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비브라폰 연주자이다. 그는 어린 시절 드럼을 먼저 배운 후 독학으로 비브라폰 주법을 익혔다. 그의 연주는 리오넬...

Hudson – DeJohnette Grenadier Medeski Scofield (Motema 2017)

존 스코필드(기타), 존 메데스키(오르간), 래리 그레나디에(베이스), 잭 드조넷(드럼)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라 평가 받으며 바삐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런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4년...

Passin’ Thru – Charles Lloyd New Quartet (Blue Note 2017)

순간의 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즈이고 그만큼 연주자들의 만남에서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지곤 하지만 실제 재즈사의 명작들의 다수는 비교적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Nuit Blanche – Tarkovsky Quartet (ECM 2017)

프랑스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프랑소와 쿠튀리에와 클래식 앙상블 로사문트 쿼텟의 첼로 연주자 안야 레흐너가 중심이 된 타르코프스키 쿼텟은 2006년 앨범 <Nostalgia-Song For Tarkovsky>, 2011년...

Human Emotions – 김준범 (John-Boomed Music 2017)

기타 연주자 김준범의 첫 번째 앨범이다. 기타 연주자는 이 앨범을 음악적인 삶 제 1막의 결과물이라 말한다. 음악을 공부하던 시절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녹음한 듯하다....

Frescalalto – Lee Konitz (Impulse! 2017)

지난 해 동안 재즈사를 빛낸 명 연주자들의 부고(訃告)를 접할 때마다 나는 색소폰 연주자 리 코니츠를 떠올리곤 했다. 꾸준히 발표해오던 앨범 소식이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Daylight Ghost – Craig Taborn (ECM 2017)

피아노 연주자 크레이그 테이본의 ECM에서의 세 번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배드 플러스의 데이비드 킹(드럼)을 비롯해 크리스 스피드(색소폰), 크리스 라잇캡(베이스)와 함께 쿼텟을 이루었다. 네...

Countdown – Joey Alexander (Motema 2016)

조이 알렉산더는 현재 재즈의 신동으로 평가 받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이다. 2003년생의 이 인도네시아 출신의 어린 연주자는 우리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첫 앨범 <My...

바람불면 – 최성호 특이점 (Mirror Ball 2016)

최성호 특이점은 기타 연주자 최성호가 중심이 된 즉흥 음악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 그룹은 지난 해 2월 첫 앨범 <어떤 시작>을 선보였었다. 그런데 한 해가...

KOREAN JAZZ

Zero – 이상 (E.Sang 2013)

한 연주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두고 함께 하는 정규 밴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마일스 데이비스는 시기마다 자신의 밴드를 만드는데 공을...

Android Ascension – Sunny Kim & Myth Of Mitch (Kang & Music 2008)

최근 아방가르드 계열의 거장 로스웰 러드의 신보 <Keep Your Heart Right>에서의 노래로 화제를 얻고 있는 서니 김(본명 김윤선)의 첫 솔로 앨범이다. 사실 그녀는 오래...

CHOI'S CHOICE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Impulse! 1963)

앨범 <My Favorite Things> (Atlantic 1959)은 존 콜트레인의 음악적 가치 외에 상업적 가치를 높여주었다. 그 결과 1961년 ‘다운비트’지의 올해의 뮤지션 상과 함께 독자들이 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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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