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

Gull, Røkelse Og Myrra – Tore Brunborg, Kjetil Bjerkestrand (Kirkelig Kulturverksted 1995)

우리에게 알려진 북유럽 재즈의 이미지는 차가움과 회색 빛의 모노톤일 것이다. 그리고 혹자는 잘 정리된 깨끗함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어감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엔 같은...

Feathers – Jeanette Lindström, Steve Dobrogosz (Prophone 2000)

만약 미국식 재즈 보컬에 익숙한 애호가라면 쟈네트 린드스트룀의 이번 <Feathers>를 한번 듣고는 그 맛을 느낄 수 없을지 모른다. 아마도 쟈네트 인드스트룀의 부드럽고 고운 목소리와...

Fairy Tales – Radka Toneff & Steve Dobrogosz (Odin 1982)

아직도 재즈감상에 있어 검증된 명반이 우선적으로 그 대상이 되곤 하지만 사실 이러한 명반 위주의 감상은 "~라더라" 식의 앨범에 부가된 여러 담론들을 확인하는 것에 치우치기...

Blow Up – Richard Galliano, Michel Portal (Dreyfus 1998)

3박자의 발스 뮤제트(Valse Musette)에만 사용되던 프랑스 아코데온의 전통을 뉴 뮤제트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인기 악기로 만든 리차드 갈리아노와 클래식과 즉흥음악분야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미셀 포르탈이...

Admission For Guitar And Bass – Knut Vaernes & Terje Gewelt (Curling Legs 1992)

크눗 배르네스라는 기타 연주자는 유러피안 재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도 무척이나 생소한 연주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유러피안이라는 하나의 테두리로 묶기는 하지만 몇몇...

Acoustic Songs – Renaud Garcia Fons, Gerald Marais (Label Hopi 2000)

베이스와 기타로 꾸며진 앨범을 생각하게 되면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레 찰리 헤이든과 팻 메시니가 만들어낸 <Beyond the Missouri Sky> 앨범을 떠올리게 된다. 일종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고 볼...

Accordance – Guy Klucevsek, Alan Bern (Winter & Winter 2000)

기 클루세빅은 98년 데이브 더글라스와의 작업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졌지만 이전부터 존 존, 앤서니 브랙스턴 등과 활동을 해왔고 알란 번은 클레즈머 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의 이작 펄만...

Natural Elements – Acoustic Alchemy (MCA 1988)

영국 출신의 기타 듀오 닉 웹과 그레고리 카마이클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알케미는 1980년대 중반부터 MCA 레이블 소속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90년부터 GRP 레이블 소속으로...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 Bebo Valdes & Javier Colina (Calle 54 2007)

우리는 은퇴의 시기를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인간의 의지만 있다면 육체적 나이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인데...

Queen & King – 박재천 & 미연 (Audioguy 2005)

타악기 연주자 박재천과 피아노 연주자 미연의 존재는 한국 재즈에 있어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다지 연주자 층이 두텁지도 않은 한국 재즈에서 더욱이 층이 얇은 프리...

Juntos Para Siempre – Bebo Valdes & Chucho Valdes (Calle 54 2008)

베보 발데스와 추초 발데스는 현재 라틴 재즈 피아노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부자지간임에도 이 두 쿠바 출신의 연주자들은 함께 할 기회를 그다지 많이 갖지 못했다....

Grace – Jamie Oehlers & Sam Keevers (Jazz Head 2004)

  호주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제이미 오일러와 피아노 연주자 샘 키버스의 듀오 앨범이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합이다 보니 리듬을 안으로 감추고 은밀한 서정이 더 많이 드러나고...

Rain On The Window – John Surman & Howard Moody (ECM 2008)

최근 존 셔먼은 재즈의 자유로운 상상과 즉흥성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클래식에 가까운 음악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인데 교회 오르간과의 듀오 연주를 시도했다....

Gershwin & More…Live! – Stefano Bollani & Roberto Gatto (Philology 2007)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 스테파노 볼라니와 드럼 연주자 로베르토 가토의 듀오 앨범이다. 사실 드럼과 피아노의 듀오 연주는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를...

Life In Leipzig – Ketil Bjørnstad , Terje Rypdal (ECM 2008)

노르웨이의 피아노 연주자 케틸 뵤른스타드를 좋아하는 감상자라면 그가 1990년대 ECM 레이블을 통해 발표했던 물을 주제로 한 일련의 앨범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1993년 <Water Stories>를...

Elixir – Marilyn Mazur (ECM 2008)

여성 타악기 연주자 마릴린 마주르는 얀 가바렉 그룹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자신의 앨범을 녹음해 왔다. 그...

Friendly Travellers – Wolfgang Muthspiel & Brian Blade (Material 2006)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기타 연주자 볼프강 무스피엘과 드럼 연주자 브라이언 블레이드가 듀오로 앨범을 녹음했다. 기타와 드럼으로 이루어진 듀오 연주가 그리 많지 않기에 이들의 만남이...

The Third Man – Enrico Rava & Stefano Bollani (ECM 2007)

 트럼펫 연주자 엔리코 라바와 피아노 연주자 스테파노 볼라니의 관계는 이탈리아 재즈에서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넘는다. 일종의 사제 관계라 할까? 실제 10대의 어린 나이로 클래식을...

Pasodoble – Lars Danielsson & Leszek Mozdzer (ACT 2007)

스웨덴 출신의 베이스 연주자 라스 다니엘손과 폴란드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레젝 모제르의 듀오 앨범이다. 사실 이 두 연주자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드럼 연주자 조아르...

Ojos Negros – Dino Saluzzi, Anja Lechner (ECM 2007)

  지난 해 말 <Juan Condori>라는 뛰어난 그룹 앨범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2000년대 들어와 디노 살루지의 관심은 듀오나 트리오 등 최소한의 편성으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Mirroirs – Stephan Oliva (Minium 2006)

미니엄 레이블에서 기획한 스탠더드 비지트 시리즈에 해당하는 스테판 올리바의 새로운 앨범이다. 스탠더드 비지트는 널리 알려진 스탠더드 곡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

Things – Paolo Fresu & Uri Caine (Blue Note 2006)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파올로 프레주와 클래식의 독창적 현대화 등 언제나 미래로 한 발짝 나가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유리 케인이 드디어 앨범을 발표했다....

Metheny Mehldau – Pat Metheny & Brad Mehldau (Nonesuch 2006)

팻 메스니와 브래드 멜다우. 나이 차는 나지만 현재 자신의 악기에서 커다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이 만났다. 올 해의 이벤트 가운데 하나라도 해도 좋을...

No Choice – Marc Copland & Bill Carrothers (Minium 2006)

빌 캐로더스와 마크 코플랜드는 각자 독창적인 시정을 지닌 피아노 연주자들로 그동안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 방식에 주목해왔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 맞대고...

Spain Again – Michel Camilo & Tomatito (Emarcy 2006)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감수성을 자랑하는 피아노 연주자 미셀 카밀로와 플라멩코 기타 연주자 토마티토의 듀오 연주는 음악적 접근 방식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So Real – Rickie and Calle (Fine Music 2005)

여성 보컬 리키 킨넨과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칼레 뒤르로 이루어진 듀오의 데뷔 앨범이다. 이 두 독일 출신의 보컬과 기타 연주자가 들려주는 음악은 기본적으로 단순함과...

Adventure – Mulo Francel & Evelyn Huber (Fine Music 2005)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콰드로 누에보 및 마인드 게임 등을 이끌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물로 프란셀과 하프 연주자 이블린 휴버가 세 번째 만남을...

Duologues – Jim Hall & Enrico Pieranunzi (Cam Jazz 2005)

노장에도 불구하고 젊은 감수성으로 새로움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는 기타 연주자 짐 홀, 그리고 이탈리아의 빌 에반스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빌 에반스의 피아니즘을 계승한...

Two Too – Fried Pride (Victor 2005)

프라이드 프라이드의 음악은 사실 단순하다. 한 사람이 기타를 연주하고 한 사람은 노래한다. 그리고 간혹 타악기 연주자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그나마 이번 앨범은 타악기 연주자도 등장하지...

Faro – Robert Wolf & Fany Kammerlander (Fine Music 2004)

콰드로 누에보의 기타 연주자 로버트 울프와 첼로 연주자 파니 카메르란데르가 함께 한 이 앨범은 모든 것이 정지되고 숨을 죽인 어둠의 공간에 대한 하나의 수채화...

KOREAN JAZZ

Nobody Else But Me – 김창현 (Universal 2009)

트리오로그와 C2K 트리오로 친숙한 베이스 연주자 김창현의 첫 리더 앨범이다. 켄지 오매(색소폰), 데이비드 버크만(피아노), 이상민 혹은 신동진(드럼)과 쿼텟 편성으로 앨범을 녹음했다. 마침 발매된 C2K...

Between – 송영주 (Sony 2014)

재즈 연주자들은 늘 과거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욕망을 품는다. 밟아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제의 연주가 주었던 달콤함을 잊곤 한다. 재즈사의 발전은...

CHOI'S CHOICE

Inner You – Michel Bisceglia (Prova 2007)

내적인 사색을 유도하는 정적인 느낌, 투명한 공간감, 서정적인 멜로디.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유럽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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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r Light Turn On – 윤미윤 (Yoon Miyoon 2019)

보컬 윤미윤의 첫 앨범이다. 이 앨범에 담긴 그녀의 모습은 매우 겸손하다. 노래를 소극적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Africa Speaks – Santana (Concord 2019)

기타 연주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이끄는 록 그룹 산타나는 록을 중심으로 라틴 음악, 재즈 등을 가미한 개성 강한...

Oklahoma – Keb’ Mo (Concord 2019)

싱어송라이터이자 뛰어난 기타 연주자인 켑 모는 델타 블루스의 계승자로 알려져 있다. 델타 블루스는 20세기 초반 블루스와 컨트리, 포크...

Dear Billie – Joe Barbieri (Microcosmo Dischi 2018)

2019년은 빌리 할리데이가 세상을 떠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맞추어 이탈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 바르비에리가 레이디 데이를 향한...

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