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For A Day

Craig David – Rise & Fall

https://youtu.be/pU2ukeS2JTE 요즈음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이슈다. 처음에는 단순 폭행 사건으로 보였던 것이 마약 문제가 더해지더니 성접대 알선을 거쳐...

The Hollies – The Air That I Breathe

https://youtu.be/HydvceA1PAI 3월 들어 날이 한층 더 포근해지면서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아직 새싹이 돋고 꽃이 핀 풍경을...

Keith Jarrett Trio – Endless

https://youtu.be/i1G9VxnAA1E 프랑스 시절, 파리가 아닌 지방에서 잠시 머물었던 적이 있다. 걸어서 10분이면 대충 전면을 파악할 수 있는...

Bryan Ferry – My Heart Is Still Breathing

https://youtu.be/VKYg-i7Lhig 올 해의 절반은 걷는데 집중했다. 6월 26일부터 걷기 시작해 12월 31일인 오늘 현재까지 총 2474.2km(3,713,067걸음)를 걸었다....

봄여름가을겨울 – 기억을 위한 사진들

https://youtu.be/xY3F9u6r93c 지난 27일은 내 생일이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반갑지 않은 나이기에 덤덤한 하루였다. 그래도 축하해 주신 모든...

Roy Hargrove – Starmaker

지난 11월 2일 트럼펫 연주자 로이 하그로브가 세상을 떠났다. 우리 나이로 50세였다. 사인은...

토마추 스탕코(Tomasz Stanko 1942.07.11 ~ 2018.07.29)

폴란드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토마추 스탕코가 지난 7월 29일 바르샤바에서 세상을 떠났다. 우리 나이로 77세, 사인은 폐암이었다. 1942년 7월 11일에 폴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제슈프에서 태어난 트럼펫...

Ella Fitzgerald – Isn’t It Romantic?

https://youtu.be/5YMt30gnR4g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다. 만남 자체가 역사적이었지만 그 자리에서 연내 종전선언을 진행하고 평화협정을 추진하겠다는 협의가 나와 더...

Chet Baker – Alone Together

견디기 힘든 일들이 이어지면 사람들은 절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를 꿈꾸게 된다. 지루하더라도 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를 두기를 바라게 된다. 요즈음은 추위가...

윤종신 feat 정인 – 추위

부모님 댁에서 저녁을 먹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먹먹하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님 댁에서 내 집까지는 약 2.5 킬로미터. 버스를 타는...

Papik – Figli Delle Stele

나는 가수였다. 그것도 유명한 가수였던 것 같다. 단독 공연인지 아니면 대형 TV 쇼 프로그램인지는 몰라도 수 많은 관객, 그것도 외국인들이 주를 이루는 관객들 앞에서...

Mayer Hawthorne – Breakfast In Bed

메이어 호손의 “Breakfast In Bed”를 듣는다. Let’s order breakfast in bed Just me and you and Mr. Sunshine! 요즈음 같은 날에 얼마나 어울리는 가사인가? 호텔 침대에서...

Polina Osetinskaya – Sergei Akhunov: Sketch VII

음악은 풍경을 바꾼다. 어제 저녁 무렵 고속도로를 달렸다. 작은 댁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고속도로는 한산했다. 그만큼 나 또한 급할 것이 없었다. 100킬로를 넘지 않는 속도로...

Elis Regina & Tom Jobim – Agua de Março(Waters of March)

착각이란 무서운 것이다. 있지도 않았던 것을 있는 것처럼, 경험하지도 않았던 것을 경험한 것처럼, 일어나지도 않았던 것을 일어났던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조금 전이 그랬다. 성급한...

Trio Elf – Emptiness

입춘이 지났으니 봄비라고 했어야 할까?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겨울에 미안한 듯 망설임으로 가득한 비였다. 모처럼 한가로이 일요일을 보냈다. 해야지 하고 마음에 둔 일이...

Jeff Beck – Cause We Ended As Lovers

모처럼 제프 벡 공연을 보았다. 언제부터인가 공연을 잘 보지 않는 사람이 되었지만-신체적인 문제다-일요일 저녁, 집 앞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하니 큰 마음을 먹어봤다. 미안하게도...

Peggy Lee – The Party’s Over

한 해가 저문다. 참으로 요철이 많은 시간이었다. 그 병신이 아닌데 정말 그렇게 흘러갔다. 내 개인적인 일 년 또한 비슷했던 것 같다. 마음을 쓰고 해결해야...

John Coltrane – Soultrane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지만 나는 재즈의 매력을 존 콜트레인을 통해 알았다. 정확하게는 그를 통해 재즈에 대한 각성을 얻었다. 그 전에도 재즈를 듣고 있었으니까. 다만...

Bobby Hutcherson – Nocturnal

순간 순간 떠오르는 음악적 감흥을 슬쩍 뒤로 보내며 여름을 보냈다. 보내고 있다. 이런 저런 현실적인 일들과 부족한 마음의 여유 때문이었지만 무더위도 한 몫 했다....

New Cool Collective – Breaking Out

무더운 날들의 연속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뒹굴고만 싶어진다. 그래도 어디 그럴 수 있나? 땀을 흘리며 길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술도 마신다. 땀이 절로...

Nancy Wilson – You’re As Right As Rain

비가 내린다. 거세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슈퍼마켓에서 사온 팥빙수를 먹는다. 함께 이런 저런 음악을 듣는다. 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다....

Brian Hughes – Brighter Day

비가 추적추적...장마철에 어울리는 날씨다. 지난 금요일은 정말 비가 대단했다. 밤 중에 운전을 하는데 긴장이 넘쳤다. 찰리 파커를 듣는 느낌이었다. 실제는 차에 알 그린 CD밖에...

Thelonius Monk – Epistrophy

요즈음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김우룡역, 열화당 2005)을 읽고 있다. 저자가 소설가이자 사회평론, 미술평론가이기에 무슨 사진과 관련된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가 만났던 이런저런 사람들과 관련된...

Stan Getz – Ebony Samba (Second Ver.)

한가한 일요일이었다. 지난 주에는 기획서 하나를 마무리한다고 일요일까지 일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일요일 의 한가로움이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잠을 자지 못하고 긴장만 했던 몸이 반겼다....

Miles Davis – Time After Time

1. 어제 실로 몇 년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 만에 봐도 어제 본 것처럼 바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 정말 우리는 청춘의 추억을 공유한...

Jim Hall – Simple Samba

날이 더웠다. 하지만 일요일이기에 괜찮았다. 여유롭게 일어나 대충 아침을 때우고 잠시 티비를 보다가 낮잠을 잤다. 그 사이 땀이 조금 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열어놓은...

Celso Fonseca – Agora Dancei

올 해는 봄이 정말 봄다운 것 같다. 이전 같았으면 반팔 셔츠를 입고 다녔을 정도로 더웠을 텐데 올 해는 덥다 싶으면 비가 내려 열기를 식혀...

Steve Eliovson – Venice

오랜 만에 꿈을 꾸었다. 흔히 말하는 아무 의미 없는 개꿈일 게다. 하지만 그 내용이 좀 흥미롭다. 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나뉜다. 1. 먼저 읽어보지도...

ELP – C’est La Vie

줄초상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늘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가 열리려는 것인지, 오래된 천상의 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바꾸려는 것인지 유명 음악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며칠 전만...

Antonio Carlos Jobim – Insensatez

술 한 잔을 걸치고 집에 돌아온 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Insensatez”를 듣는다. 1963년에 발매된 앨범 <The Composer of Desafinado Plays>에 수록된 짧은 연주곡이다. 쇼팽의...

KOREAN JAZZ

49 – 곽윤찬 (Blueshrimp 2013)

매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재즈 연주자이지만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일렉트릭 사운드로의 질감 이동은 상당한 모험이 따른다. 비밥 양식을 기반으로 한 미시적 변화가 아니라 팝, 록...

Inertia – Chris Varga (Ruby’s Polka 2008)

한국에서 활동 중인 드럼 연주자 크리스 바가의 앨범이다. 최근 그는 드럼 외에 비브라폰을 적극 연주하고 있는데 이 앨범에서도 드럼 대신 비브라폰을 연주한다. 앨범은 피아노와의...

CHOI'S CHOICE

The Inner Mounting Flame – Mahavishnu Orchestra (Columbia 1971)

처음부터 대단했던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의 기록 1960년대에서 70년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재즈를 비롯한 여러 대중 음악의 관심은 새로운 음악적 형식이나 연주 주법에 있지 않았다. 그보다는 새로운 질감을...

최신글

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