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Rock

Begin Again – Norah Jones (Blue Note 2019)

노라 존스는 기본적으로 재즈 뮤지션이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적 관심은 재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가 때로는 재즈를 듣고 때로는 클래식을...

Joni 75 : A Birthday Celebration – VA (Decca 2019)

우리 문화는 매년 돌아오는 생일 중에 환갑(61세), 칠순 혹은 고희(70세), 팔순 혹은 산수(80세) 등이 되면 평소보다 큰 잔치를...

Tales Of America – J.S. Ondara (Verve Forecast 2019)

나는 재즈 감상에 집중하기에 포크 계열의 음악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부족하다. J.S. 온다라의 앨범도 주로 재즈 앨범을 발매하는...

Lean On Me – José James (Blue Note 2018)

우리는 매일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 특정 연주자나 보컬 혹은 특정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 밖의 음악을...

Hopeless Romantic – Michelle Branch (Verve 2017)

미셀 브랜치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경력에 비해 앨범 수가 적다. 2003년의 <Hotel Paper>이후 정규 앨범을 선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그 사이 EP 앨범 <Everything...

Love In A Time Of Madness – Jose James (Blue Note 2017)

R&B로 돌아와 세상을 향해 사랑을 노래하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제와는 다른 하루가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시 내일은 오늘과 다른 새로움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음악적으로도...

Scent Of Soil – Kirsti Huke & Tore Brunborg (Hubro 2011)

 Hubro 레이블의 매력은 노르웨이 음악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데 있다. 노르웨이는 장르 개념이 잇기는 하지만 그 장르간의 교류가 매우 활달하다고 한다. 재즈와 록, 포크,...

The Phosphorescent Blues – Punch Brothers (Nonesuch 2015)

2006년 뉴욕에서 결성된 펀치 브라더스는 5명의 멤버가 만돌린, 피들, 기타, 반조, 베이스를 연주하며 노래까지 하는 독특한 편성의 그룹이다. 이들의 음악은 보통 블루그래스로 정의되곤 하는데...

한마디 – 정재원 (Stomp 2014)

정재원은 윤하, 김동률, 김범수, 김진호 등의 가요 앨범과 공연 세션, 클래식 연주 그리고 펑키 재즈 밴드 JSFA를 비롯한 재즈 쪽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Origin Of Stars – Kyrie Kristmanson (No Format 2010)

캐나다 출신의 키리에 크리스트맨슨은 기타와 트럼펫을 연주하고 노래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캐나다와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 레이블에서 이 앨범을 녹음할 수 있었던...

This Is Where We Are – Priscilla Ahn (Universal 2013)

한국계라는 이유로 국내 애호가들에게 더욱 친근한 프리실라 안은 그동안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소박하게 담아낸 음악을 들려줘왔다. 물론 그 음악들은 많은 감상자들의...

episode : 이별 – Pudditorium (Stomp 2009)

푸딩의 리더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김정범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이다. 푸디토리움이라는 프로젝트 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푸딩의 연장선상에서 음악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푸딩이 연인과의...

Juventude/Slow Motion Bossa Nova – Celso Fonseca, Ronaldo Bastos (Dubas Musica 2001)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셀주 폰세카는 현재 브라질 대중 음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그의 음악이 지닌 핵심은 멜로우이다. 보사노바의 부드러움, 삼바의 화사함에 일렉트로니카의...

Devil In Me – Natalie Duncan (Decca 2012)

작곡, 편곡, 연주, 노래가 어우러질 때 좋은 음악이 나온다지만 가끔은 하나의 요소가 전체를 지배하면서 기대 이상의 훌륭한 결과를 만들 때가 있다. 영국 출신으로 올...

사소한 위로 – Daily Wine (Pony Canyon 2012)

‘데일리 와인’은 작곡가 권오경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는 평소 일상의 다양한 경험, 추억을 기반으로 곡을 만들었고 이를 앨범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원술(베이스),...

Pan Am OST – V.A (Universal 2011)

현재 우리의 종편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는 미국 드라마 <Pan AM>의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이 드라마는 1990년대 초 사라진 항공사 팬암의 1960년대 시절을 배경으로 파일럿과...

Deleted Scenes from the Cutting Room Floor – Caro Emerald (Grandmono 2010)

네덜란드 출신의 여성 보컬 카로 에메랄드의 첫 앨범이다. 첫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제치고 네덜란드의 팝 역사상 1위에 가장 오래 머문 앨범이 되었다....

Black Radio – Robert Glasper Experiment (Blue Note 2012)

감히 단언하건대 올 연말이면 미국의 여러 언론 매체와 평자들은 로버트 글라스퍼의 이번 네 번째 앨범을 2012년을 빛낸 대표 앨범의 하나로 꼽을 것이다. 하지만 그...

비의 비가 – 손성제 (Team Gabeto 2011)

손성제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이다. 그것도 실력이 뛰어난. 조금 더 그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음악적 스펙트럼이 무척 넓은 연주자, 작곡가, 밴드의 리더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Out Standing – Purple Haze (Complex & Flexible 2011)

인조 밴드 퍼플 헤이즈의 데뷔 앨범이다. 그룹 이름에서 지미 헨드릭스가 떠올라 강렬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퓨전 밴드를 예상했더니 생각보다 다채롭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어 놀랐다. 기본적으로...

Rock Symphony – David Garrett (Decca 2010)

데이비드 가렛은 독일 출신의 크로스 오버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이번 앨범은 그의 세 번째 앨범. 크로스 오버 하면 장르를 오가는 음악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그는 팝을...

When You Grow Up – Priscilla Ahn (Blue Note 2011)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은 지난 2008년 앨범 <A Good Day>로 성장을 지켜봐야 할 개성 있는 인물로 평가 받았다. 나 또한 그녀의 첫 앨범에 담긴 포크가...

Une Femme De Menage OST (Dreyfus 2003)

프랑스의 클로드 베리 감독의 2001년도 영화 <가정부>의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실연당한 중년 남성과 갈 곳 없는 20대 초반의 여성(가정부)의 한 여름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Featuring – Norah Jones (Blue Note 2010)

노라 존스가 첫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세상을 놀라게 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어간다. 지난 10년간 노라 존스는 그 담백한 사운드와 달리 하나의...

IRM – Charlotte Gainsbourg & Beck (Because 2009)

  샤를롯 갱스부르는 프랑스 샹송의 두 주요 인물인 세르쥬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의 딸이다. 그리고 아버지 세르쥬 갱스부르와 함께 에로틱한 분위기로 ‘Lemon Incest’를 노래해 충격을...

Live In Berlin – Sting (UMG 2010)

지난 해 스팅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자신의 대표 곡들을 새로 노래한 앨범 <Symphonicities>를 발표하고 세계 투어를 시작했다. 한국도 이달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 가운데 이...

Super Session –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Universal 2010)

사람은 과거를 부정하며 살 수 없다. 오늘의 정체성은 과거가 결정한다. 그런데 현 국내 대중 음악을 보면 과거를 잃어버린 듯하다. 적어도 80년대와는 커다란 단절을 두고...

Olivia – Olivia (HIM 2010)

올리비아는 우리에게 보사노바를 노래하는 소녀의 이미지로 다가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음악은 보사노바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그녀의 음악이 초기의 매력을 잃었다는 것은 아니다....

The Beggar Heart – Gregory Hoskins (Midnight Works 2007)

장르적인 특성에 따른 나의 취향, 음악적인 평가를 생각하기 전에 곧바로 가슴으로 들어오는 음악을 만날 때가 있다.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그레고리 호스킨스의 음악이 그런 경우가...

Symphonicities – Sting (Deutsche Grammophon 2010

스팅의 베스트 곡들을 모았다 싶은 레퍼토리부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그리고 폴리스 시절의 명반 <Synchronicity>를 변용한 듯한 앨범 타이틀까지 앨범의 외양을 보면 스팅의 음악을 주제로 한...

KOREAN JAZZ

Android Ascension – Sunny Kim & Myth Of Mitch (Kang & Music 2008)

최근 아방가르드 계열의 거장 로스웰 러드의 신보 <Keep Your Heart Right>에서의 노래로 화제를 얻고 있는 서니 김(본명 김윤선)의 첫 솔로 앨범이다. 사실 그녀는 오래...

Lua Ya – 신예원 (ECM 2013)

독일에 위치한 ECM 레이블은 맨프레드 아이허라는 한 명의 제작자의 취향을 따라 클래식, 재즈, 민속 음악 등을 가로지르는 한편 모든 악기들이 투명하게 들리는 사운드와 음악적...

CHOI'S CHOICE

The Peacocks – Stan Getz presents Jimmy Rowles (Columbia 1977)

이 앨범은 보통 스탄 겟츠의 앨범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앨범 타이틀에도 나와 있듯이) 피아노 연주자이자 보컬인 지미 로울스의 앨범이다. 넓게 생각해도 두 사람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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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

Combo 66 – John Scofield (Verve 2018)

늘 그 자리에 영원히 있을 것만 같은 연주자가 있다. 시간의 흐름을 벗어나 있다고 할까? 음악이 늘 같아서가...

Begin Again – Norah Jones (Blue Note 2019)

노라 존스는 기본적으로 재즈 뮤지션이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적 관심은 재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가 때로는 재즈를 듣고 때로는 클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