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nica

Concept 01 – 강성모 (Centron Wave 2016)

추상적인 소리의 조합을 통한 상상의 구성 한 음악에 작곡자 혹은 연주자가 부여한 의미가 감상자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되기는 매우 어렵다. 보통 우리가 어려운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이들의...

Bon Voyage! – Jazztronik (Pony Canyon 2010)

뇨자키 료타의 솔로 프로젝트 재즈트로닉은 일본 클럽 뮤직, 일렉트로니카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의 음악은 일렉트로 사운드에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들이 교차하며 풍요로운 도시의 낭만을...

Tango 3.0 – Gotan Project (!Ya Basta 2010)

10년 전 고탕 프로젝트는 앨범을 통해 강박적인 전자 사운드가 가미된 새로운 사운드로 탕고가 동시대와 호흡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 일렉트로 탕고를 표방하는 많은 앨범들이...

Coco – Parov Stelar (Etage Noir 2009)

세기가 바뀔 무렵 화제를 몰며 등장했던 일렉트로 재즈는 어느덧 그 진행 주체가 재즈 연주자들보다는 일렉트로니카 DJ들에게 넘어간 듯하다. 그 가운데 여러 광고 음악으로 우리에게도...

Re:Generations – Nat King Cole (Capitol 2009)

별이 반짝이는 우주 한 가운데 냇 킹 콜이 노래하며 서 있다. 다소 당혹스러운 이 표지는 이 앨범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 앨범은 냇 킹...

Rough Cuts – Parov Stelar (Etage Noir 2004)

강박적인 일렉트로 비트와 자유롭고 즉흥적인 재즈의 연주적 측면이 만나 탄생한 일렉트로 재즈. 이재 일렉트로 재즈는 유럽에서는 확고한 자기 위치를 점유한 듯 하다. 매년 다양한...

Nesse Mundo – Magnetic 4 (Cinedelic 2005)

일렉트로니카 라운지 음악이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기계적 사운드를 통해 현대적 분위기를 강조하면서 정작 사운드가 주는 정서는 이국적인 상상을...

Live – Gotang Project (Ya Basta 2008)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겸 DJ인 필립 코헨 솔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고탕 프로젝트는 일렉트로 탱고라 불리는 탱고와 일렉트로니카를 결합한 사운드로 커다란 인기를 얻어왔다. 이들의 음악적 장점은...

Mar Dulce – Bajofondo (Surco 2007)

  고탕 프로젝트와 함께 일렉트로 탱고라는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 바호폰도 탱고 클럽이 바호폰도로 이름을 줄여 세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그룹의 이름이 바호폰도로 축약된 것은...

Italian Bossa Nova – Marchio Bossa (Kang & Music 2008)

겨울에 크리스마스 캐롤를 찾듯이 매년 여름이 오면 많은 감상자들은 여름을 함께 할 앨범을 찾곤 한다. 그리고 음반사 역시 이에 맞는 앨범들을 선보이곤 한다. 그렇게...

Encanto – Sergio Mendes (Concord 2008)

지난 2006년에 발매되었던 세르지오 멘데스의 <Timeless>는 브라질 음악의 명곡들을 다양한 팝 가수들과 새로이 노래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뒤 2년 뒤에 새로이 선보이는 이번...

Breathing Under Water – Anoushka Shankar & Karsh Kale (Manhattan 2007)

노라 존스가 인도 출신의 세계적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샹카의 딸이라는 사실은 이제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록 노라 존스 본인은 이를 밝히길 꺼리고...

Fab 4ever – Emmanuel Santarromana (Pschent 2006)

 엠마누엘 산타로마나는 클래식 타악기 연주자에서 리믹스 DJ로 변신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여러 컴필레이션 앨범 리믹스와 <Metropolitain>이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큰 대중적 호응을...

Talk To La Bomb – Brazilian Girls (Verve 2006)

여성 보컬 사비나 슈바가 이끄는 브라질리언 걸스의 두 번째 앨범이다. 사실 브라질리언 걸스의 첫 앨범 <Brazilian Girls>(Verve 2005)는 상큼하고 발랄하며,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Lunatico – Gotan Project (Ya Basta 2006)

고탕 프로젝트의 첫 앨범 <La Revencha Del Tango>는 그 타이틀처럼 탱고의 새로운 반란이었다. 전통적인 탱고를 현대적인 일렉트로 탱고로 탈바꿈시킨 사운드를 담고 있던 이 앨범은...

KOREAN JAZZ

Night Drive – Spotlite (3Tension 2008)

보통 가벼운 재즈, 대중적 재즈 하면 많은 사람들은 퓨전/스무드 재즈를 떠올리곤 한다. 일리 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러면서 퓨전/스무드 재즈를 가벼운 만큼 깊이가 없고 대중적인...

Duende – 김민석 & 조윤성 (Universal 2010)

기타 연주자 김민석과 피아노 연주자 조윤성의 듀오 앨범이다. 어쿠스틱 성향으로만 보면 두 연주자의 조합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앨범은 커다란...

CHOI'S CHOICE

Sings – Chet Baker (Pacific 1956)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 나는 청춘을 느꼈다. 다소 무기력하고 심심한 청춘의 모습.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일종의 냉소적인 정서는 이해가 잘 안되었다.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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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