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Bop

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Combo 66 – John Scofield (Verve 2018)

늘 그 자리에 영원히 있을 것만 같은 연주자가 있다. 시간의 흐름을 벗어나 있다고 할까? 음악이 늘 같아서가...

Circuits – Chris Potter (Edition 2019 )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 포터가 약 5년간의 ECM 시절을 마감하고 영국 레이블 에디션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 주목 받는...

The Gleaners – Larry Grenadier (ECM 2019)

농부는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땀 흘리며 가꾸는 고생을 해야 가을에 곡식을 수확하게 된다. 그런 농부에게는 추수...

Ask For Chaos – Gilad Hekselman (Hexophonic/Motema Music 2018)

이스라엘 출신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길라드 헥셀만은 2006년부터 10여년에 걸쳐 5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그 앨범들에서 기타 연주자는 재즈의 다양한...

Shift – 김영구 (YK JAZZ 2018)

기타 연주자 김영구의 세 번째 앨범이다. 지난 트리오 앨범 <Invisible Mind>에 이어 이번에도 기타 트리오 편성으로 펼친 연주를 담고 있다. 그러나...

Flight – James Francies (Blue Note 2018)

블루 노트는 재즈 레이블의 명가이지만 그렇다고 늘 하나의 스타일만을 고수하지 않았다. 현재도 블루 노트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담은...

Where The River Goes – Wolfgang Muthspiel (ECM 2018)

기타 연주자 세명으로 이루어진 트리오 앨범 <Travel Guide>(2013), 전통적인 기타 트리오 편성의 앨범 <Driftwood>(2014) 이후 기타 연주자 볼프강 무스피엘은...

Long Ago & Far Away – Charlie Haden, Brad Mehldau (Impulse 2018)

베이스 연주자 찰리 헤이든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래도 그의 음악은 지속 중이다. 이번에 새로이 발매된, 피아노 연주자...

My Shining Fingers – 이봉울 (Origin 2018)

언제나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는 일은 즐겁다. 게다가 그 연주자의 음악이 훌륭하면 매우 기쁘다. 여기에 그(녀)가 우리 한국인이라면...

Helsinki Song – Trygve Seim (ECM 2018)

그렇게 속주를 즐겼던 찰리 파커도 발라드를 연주했다. 일그러진 연주를 즐겼던 오넷 콜맨도 선율적 감각만큼은 매우 뛰어났었다. 이처럼...

Emanon – Wayne Shorter (Blue Note 2018)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상상을 한다. 음악이 이끄는 대로 이 곳이 아닌 다른 가상의 공간을 여행하곤 한다. 그...

Proudest Month Ever – Van Plein (Lon 2018)

반 플레인은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한동일과 일렉트릭 베이스를 연주하는 오원석, 드럼을 연주하는 정병준으로 이루어진 트리오이다. 악기 구성에서 알...

The Near East Quartet – 손성제 (ECM 2018)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와 기타 연주자 정수욱을 중심으로 판소리 보컬 김율희, 드럼 연주자 서수진으로 구성된 더 니어 이스트...

I Thought I Knew – Sean Kim (Sean Kim 2018)

기타 연주자 션 킴의 첫 앨범이다. 앨범 소개에 다르면 그는 12년간 유학 생활을 했고 그 시간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Decade – Lee Konitz, Dan Tepfer (Verve 2018)

젊은 피아노 연주자 댄 테퍼와 살아 있는 전설인 색소폰 연주자 리 코니츠의 듀오...

선언 – 오재철 스몰 앙상블 (페이지터너 2018)

트럼펫 연주자 오재철의 세 번째 앨범이다. 이전 두 앨범에서 그는 빅 밴드 편성과 트리오-트럼펫, 피아노, 베이스-편성의 연주를 펼쳤다....

The Things You May Feel In Your Daily Life – 민경인 (민경인 2018)

나는 밤을 좋아한다. 자연인으로서의 나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낮 시간 동안 회사의 직책, 누구의 남편, 아빠로 지내던 나는 고요한 밤의 정적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Life Of – Steve Tibbetts (ECM 2018)

1990년대부터 8년 주기로 ECM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기타 연주자 스티브 티벳의 새 앨범이다. 타악기 연주자 마크 앤더슨, 첼로 연주자 미셀 키니가 함께 했지만 트리오라기보다는 기타 연주자의 솔로 연주에 다른 두 연주자가...

Dear Chopin – 고희안, 신현필 (지니뮤직 2018)

피아노 연주자 고희안과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의 듀오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두 연주자는 쇼팽의 클래식을 주제로 삼아 프렐류드, 녹턴을 중심으로 환상-즉흥곡, 왈츠, 볼레로, 발라드 등의 곡을 연주했다. 모두 쇼팽을 대표하는 곡들인...

Seymour Reads the Constitution! – Brad Mehldau Trio (Nonesuch 2018)

바흐의 클래식을 안과 밖으로 오가며 펼친 연주를 담은 솔로 앨범 <After Bach>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브래드 멜다우가 이번에는 트리오 앨범을 선보였다. 편성은 다르지만 같은...

Strange Liberation – 서수진 (Mirrorball 2018)

드럼 연주자 서수진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앨범 소개에 의하면 개인의 자유가 중시되는 이 시대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자유는 곧 폭력이 되어 버릴 수 밖에...

Asura – 권용휘 (권용휘 2018)

베이스 연주자 권용휘의 첫 앨범이다. 인간과 신의 혼혈인 반신, 그것도 악한 반신인 “아수라”를 타이틀로 하고 있다는 것에서 많은 감상자들은 조금은 거칠고 진보적인 색채의 음악을 기대할...

Live In Europe – Fred Hersch Trio (Palmetto 2018)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노력을 거듭한다. 그런 과정에서 발전하는 모습은 자신은 물론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큰 행복이다. 정상에 오른...

Music IS – Bill Frisell (Okeh 2018)

빌 프리셀의 음악은 크게 재즈로 분류되지만 실제 그의 음악은 재즈를 넘어 포크, 컨트리, 블루그래스,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로지른다. 이것은 장르와 상관 없는, 말 그대로 빌 프리셀의...

Absence -Kristjan Randalu (ECM 2018)

에스토니아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크리스티안 란달루의 ECM에서의 첫 앨범이다. 그는 1978년 생으로 독일, 영국, 미국에서 공부하고 현대 재즈를 이끌고 있는 여러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Impulse songs – Jean-Marie Machado (Hortus 2018)

피아노 연주자 쟝 마리 마샤도는 지금까지 다양한 편성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변화, 진화를 시도해왔다. 그 편성의 변화는 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새로운...

KOREAN JAZZ

Forest Of The Fireflies – 이현석 (Freely Sound 2016)

프리 재즈는 연주자의 자유로운 연주와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을 때 어렵게 느껴진다. 도대체 왜? 라는 의문에 연주자가 끝까지 답하지 않을 때 그...

2 souls In Seoul – Lauren Newton & 박재천 (Leo 2008)

이 앨범은 한국 프리 재즈를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 박재천과 역시 프리 재즈에서 확고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여성 보컬 로렌 뉴튼이 지난 2006년 서울에서 만나...

CHOI'S CHOICE

Racconti Mediterranei – Enrico Pieranunzzi (Egea 2000)

연주자 엔리코 피에라눈지의 2000년도 앨범 <Racconti Mediterranei>는 바로 이런 유럽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재즈의 가장 뛰어난 형태를 제시한다. 그 유럽적 재즈란 클래식의 우아한 기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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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