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vantgarde

The Methodologies – 김책 & 정재일 (Audioguy 2009)

발매되기 전부터 이 앨범은 마스터 본을 들어본 연주자 중심의 감상자들로부터 사운드의 깨끗함과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나 또한 앨범을 주목하고 기다렸다. 그래서 막상 앨범을...

The Distance Runner – David Liebman (Hat Hut 2005)

데이브 리브맨의 솔로 라이브 앨범이다. 2004년 8월 일쇼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담고 있다. 이 공연은 그의 첫 번째 솔로 공연이었다고 한다. 스튜디오 솔로 앨범은...

Cherubim’s Wrath – 김오키 (Ilil 2013)

실력 있는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도 그렇다. 그는 한국 재즈 계에서도 무척이나 낯설고 독특한 인물이다. 그리 크지도...

Out Of Desert – Joachim Kühn (ACT 2008)

요아킴 쿤, 마지드 베카스, 라몬 로페즈의 두 번째 공동 작이다. 이번에는 세 연주자 외에 모로코, 베냉, 사하라의 여러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그리고 여러 연주자들이...

Human Activity Suite – Brad Shepik (Songlines 2009)

기타 연주자 브래드 쉐픽의 앨범을 처음 들었다. 그동안 데이브 더글라스의 티니 벨 트리오, 파코라 등에서의 활동으로 친숙했었지만 그의 솔로 앨범은 관심을 두지도 못했지만 가까이할...

African Flashback – Romano, Sclavis Texier & Le Querrec (Label Bleu 2006)

알도 로마노, 루이 스클라비, 앙리 텍시에 트리오의 세 번째 아프리카 여행기를 듣다. 이 트리오는 두 장의 앨범을 통해 재즈의 고향이 아니라 재즈를 새로이 해줄...

Moonshine – Dave Douglas & Keystone (Greenleaf 2008)

데이브 더글라스의 최근 앨범들을 보면 중규모 편성에 일렉트로-어쿠스틱이 조화된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처럼 녹음된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마치 마일스 데이비스의 1970년대 활동에어 아이디어를...

Aquarian Forest – Äänet (Emouvance, 2008)

Emouvance 레이블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내가 좋아하는 스테판 올리바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반가워, 그리고 그제 어제 비가 내린 날이기에 일청했다. 스테판 올리바(피아노), 레미 샤르마송(기타),...

Around Robert Wyatt – Orchestre National De Jazz (Bee Jazz 2009)

프랑스 국립 재즈 오케스트라의 새 앨범이다. 지난 해 '재즈의 승리'상 연주부분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보컬 앨범이다. 소프트 머신, 매칭 몰 등의 그룹 활동을...

Trio Libero – Andy Sheppard (ECM 2012)

영국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앤디 쉐퍼드의 ECM에서의 두 번째 앨범이다. 지난 2009년도 앨범 <Moments In Colour>에서 그는 가상의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이에...

Live – Nik Bärtsch’ Ronin (ECM 2012)

스위스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닉 뵈르취가 이끄는 그룹 로닌이 지난 3년간 50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공연을 펼쳤다. 이 앨범은 그 많은 공연에서 가장...

Illusion – Francesca Han(한지연) (Audio Guy 2012)

프란체스카 한(한지연)은 프리 재즈에 경도된 연주를 적극 펼친다는 점에서 최근 등장하는 다른 국내 피아노 연주자들과 다른 정체성을 갖는다. 트리오를 기본으로 트럼펫 연주자 랄프 알레시가...

Sleeper – Keith Jarrett European Quartet (ECM 2012)

최근 키스 자렛의 활동은 트리오와 솔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가 들려주는 트리오와 솔로 연주에 감동하다가도 조금은 색다른 편성의 연주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Last Night The Moon Came Dropping Its Clothes In The Street – John Hassell (ECM 2009)

트럼펫 연주자 존 하셀의 이번 앨범은 '어제 밤 달이 거리에 옷을 떨어뜨리며 다가왔다'는 다소 길면서도 독특한 앨범 타이틀이 눈에 띈다. 그런데 앨범의 구성과 그...

Poor Boy: Songs of Nick Drake – V.A (Songlines 2004)

70년대 전반에 활동했던 닉 드레이크는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불렀다. 그리고 이 곡들은 사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닉 드레이크의 음악을 비교적...

The Act Jubilee Concert – ACT Family Band (ACT 2012)

재즈 레이블 ACT가 올 해로 20주년을 맞았다. 1992년 독일 뮌헨에서 역사를 시작한 이 레이블은 과감한 아티스트 발굴과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적어도 유럽을 대표하는...

Sweet & Sour – Daniel Humair (Laborie Jazz 2012)

드럼 연주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실력파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을 최적으로 조합으로 만들고 다시 그들에게서 새로운 영감을 뽑아내는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 같다. 과거 아트 블래키,...

Snakeoil – Tim Berne (ECM 2012)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ECM이 부쩍 아방가르드 혹은 프리 재즈 연주자들의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70,80년대의 폭 넓은 다양성을 회복하려 한다는 느낌마저...

Crescendo In Duke – Benoit Delbecq (Nato 2012)

브누아 델벡의 음악은 늘 신선하다. 긴장을 극한으로 몰아가면서도 여유가 있다고 할까? 이번 앨범은 그동안 브누아 델벡이 선보인 앨범 가운데 가장 대중적-상대적으로-이며 대형 프로젝트가 아닐까...

Le Sens De La Marche – Marc Ducret (Illusion 2009)

2009년 Victoire du Jazz에서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한 마크 뒤크레의 앨범이다. 총 다섯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네 곡은 2007년 아비뇽의 데릴리움 클럽에서의 공연이고 한 곡은...

Sources – Louis Sclavis Atlas Trio (ECM 2012)

재즈 연주자는 기본적으로 노마드의 운명을 지닌 것 같다. 그는 늘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떠나야만 한다.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루이 스클라비의 음악이 그렇다. 그는...

Say & Play – Jon Balke Batagraf (ECM 2011)

피아노 연주자 욘 발케가 중심이 된 바타그라프는 타악기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패턴 연주에 언어적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것을 음악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앨범 후면에 예로 제시된...

Say & Play – Jon Balke Batagraf (ECM 2011)

피아노 연주자 욘 발케가 중심이 된 바타그라프는 타악기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패턴 연주에 언어적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것을 음악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앨범 후면에 예로 제시된...

Samdhi – Rudresh Mahanthappa (ACT 2011)

루드레쉬 마한타파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이다. 그는 인도계 혈통답게 진보적이고 뜨거운 포스트 밥 사운드에...

Open Source – The Jeff Gauthier Goatette (Cryptogramophone 2011)

바이올린 연주자 제포 고티에가 이끄는 그룹 고아테트의 새로운 앨범이다. 그동안 제프 고티에는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바이올린을 넘나들며 오넷 콜맨의 프리 재즈와 마일스 데이비스의 퓨전 재즈를...

Turbulence – Michel Portal (Le Chat Du Monde 1987)

미셀 포르탈은 프랑스 재즈를 대표하는 노장 관악기 연주자이다. 노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의 음악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며 젊다. 이 앨범은 24년 전인 1987년에 녹음한 것이다....

Tirtha – Vijay Iyer (ACT 2010)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연주자는 낯선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피아노 연주자 비제이 아이어도 동시대의 연주자들 가운데서 돋보이는 그만의 개성을 지녔다. 이런 그가 인도 출신의 기타...

Bonus Boom – Daniel Humair (Bee Jazz 2009)

지난 2003년 프랑스의 드럼 연주자 다니엘 위마이르는 자신의 파리 음악원 제자들과 함께 <Baby Boom>이란 앨범을 녹음했었다. 이후 6년이 지난 2009년 노장 드럼 연주자는 다시...

Quiet Inlet – Food (ECM 2010)

FOOD는 드럼, 일렉트로닉스를 담당하는 토마스 스트뢰넨과 색소폰 연주자 이애인 발라미로 이루어진 듀오이다. 원래는 아르베 헨릭센 등과 쿼텟으로 활동하다가 2006년부터 듀오를 기반으로 두 명의 연주자를...

Piazzolla – Orchestre National De Jazz (Jazz Village 2012)

지난 2009년 베이스 연주자 다니엘 이브닉이 지휘를 담당하게 된 이후 오케스트르 나시오날 드 재즈(국립 재즈 오케스트라)는 앨범마다 확실한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연주를 펼쳐왔다....

KOREAN JAZZ

Asura – 권용휘 (권용휘 2018)

베이스 연주자 권용휘의 첫 앨범이다. 인간과 신의 혼혈인 반신, 그것도 악한 반신인 “아수라”를 타이틀로 하고 있다는 것에서 많은 감상자들은 조금은 거칠고 진보적인 색채의 음악을 기대할...

49 – 곽윤찬 (Blueshrimp 2013)

매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재즈 연주자이지만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일렉트릭 사운드로의 질감 이동은 상당한 모험이 따른다. 비밥 양식을 기반으로 한 미시적 변화가 아니라 팝, 록...

CHOI'S CHOICE

Gently Disturbed – Avishai Cohen (Raddaz 2008)

  이스라엘 출신의 베이스 연주자 아비샤이 코헨의 이번 트리오 앨범은 기존 적으로 전통적인 트리오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그 내용은 상당히 개성적이다. 유럽과 미국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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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xpected Fly – 이한얼 Trio (이한얼 2019)

나는 나를 상상하게 만드는 음악을 좋아한다. 이 곳이 아닌 다른 곳, 지금이 아닌 다른 어느 시간으로 나를...

Gratitude – Steve Cole (Mack Avenue 2019)

보통 스무드 재즈 앨범은 음악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 단지 그 음악이 팝적인 색채를 띠고 있어서가 아니다....

Near and Now – Gwilym Simcock (ACT 2019)

사람은 누구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연주자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독창적인 연주자라 할 지라도 선배와 동료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다만...

Tenderly – Moon (Verve 2019)

언제부터인지 나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살면서 좋은 일보다 그렇지 않은 일이 더...

Perpetual Optimism – Herlin Riley (Mack Avenu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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