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o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Circuits – Chris Potter (Edition 2019 )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 포터가 약 5년간의 ECM 시절을 마감하고 영국 레이블 에디션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 주목 받는...

Ask For Chaos – Gilad Hekselman (Hexophonic/Motema Music 2018)

이스라엘 출신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길라드 헥셀만은 2006년부터 10여년에 걸쳐 5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그 앨범들에서 기타 연주자는 재즈의 다양한...

Shift – 김영구 (YK JAZZ 2018)

기타 연주자 김영구의 세 번째 앨범이다. 지난 트리오 앨범 <Invisible Mind>에 이어 이번에도 기타 트리오 편성으로 펼친 연주를 담고 있다. 그러나...

Lebroba – Andrew Cyrille (ECM 2018)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 제일 흥미를 끄는 동시에 재미가 덜한 것이 올스타전이다. 실전의 긴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실력 있는 유명...

My Shining Fingers – 이봉울 (Origin 2018)

언제나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는 일은 즐겁다. 게다가 그 연주자의 음악이 훌륭하면 매우 기쁘다. 여기에 그(녀)가 우리 한국인이라면...

Proudest Month Ever – Van Plein (Lon 2018)

반 플레인은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한동일과 일렉트릭 베이스를 연주하는 오원석, 드럼을 연주하는 정병준으로 이루어진 트리오이다. 악기 구성에서 알...

Life Of – Steve Tibbetts (ECM 2018)

1990년대부터 8년 주기로 ECM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기타 연주자 스티브 티벳의 새 앨범이다. 타악기 연주자 마크 앤더슨, 첼로 연주자 미셀 키니가 함께 했지만 트리오라기보다는 기타 연주자의 솔로 연주에 다른 두 연주자가...

Seymour Reads the Constitution! – Brad Mehldau Trio (Nonesuch 2018)

바흐의 클래식을 안과 밖으로 오가며 펼친 연주를 담은 솔로 앨범 <After Bach>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브래드 멜다우가 이번에는 트리오 앨범을 선보였다. 편성은 다르지만 같은...

Asura – 권용휘 (권용휘 2018)

베이스 연주자 권용휘의 첫 앨범이다. 인간과 신의 혼혈인 반신, 그것도 악한 반신인 “아수라”를 타이틀로 하고 있다는 것에서 많은 감상자들은 조금은 거칠고 진보적인 색채의 음악을 기대할...

Live In Europe – Fred Hersch Trio (Palmetto 2018)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노력을 거듭한다. 그런 과정에서 발전하는 모습은 자신은 물론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큰 행복이다. 정상에 오른...

Mozart, Bernstein, Lennon – Iiro Rantala (ACT 2018)

트리오 토이킷의 해체후 이로 란탈라는 솔로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E.S.T의 두 연주자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한 것도 그런 경우다. 지난...

Absence -Kristjan Randalu (ECM 2018)

에스토니아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크리스티안 란달루의 ECM에서의 첫 앨범이다. 그는 1978년 생으로 독일, 영국, 미국에서 공부하고 현대 재즈를 이끌고 있는 여러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Never Stop II – The Bad Plus (Legbreaker 2018)

트리오 배드 플러스는 2000년대의 시작과 함께 등장해 피아노 트리오의 새로운 감성을 제시한 음악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어쿠스틱 악기로 표현해낸 록에 버금가는 강렬한 사운드와 팝,...

Wartburg – Michael Wollny Trio (ACT 2018)

독일 출신의 미하엘 볼니 트리오가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발매했다. 한 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Oslo>이고 다른 한 장은 독일 중부 아이제나흐에...

Oslo – Michael Wollny Trio (ACT 2018)

Michael Wollny독일 출신의 미하엘 볼니 트리오가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발매했다. 한 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Oslo>이고 다른 한 장은 독일 중부...

In House Sciences – Arild Andersen (ECM 2018)

노르웨이 출신의 베이스 연주자 아릴드 안데르센 하면 재즈를 바탕으로 민속/포크 음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음악이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그 음악은 촘촘한 작곡을 바탕으로 섬세한 조화가...

The Contemporary Fortepiano – Rembrandt Frerichs Trio (Jazz In Motion 2018)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램브란트 프리드리히의 2014년 앨범 <A Long Story Short>에 이은 새로운 트리오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서 피아노 연주자는 개성강한 역동적 삼각형 연주를...

D’Agala – Sylvie Courvoisier Trio (Intakt 2018)

스위스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실비 쿠르부와지에는 클래식적인 맛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긴장을 즐기는 연주자이다. 그러면서도 작곡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 개인적으로 2003년에 선보였던 앨범 <Abaton>이 그녀의...

Monsieur Claude (A Travel with Claude Debussy) – Enrico Pieranunzi (Bonsai 2018)

이탈리아의 피아노 연주자 엔리코 피에라눈지는 평소 클래식적인 색채를 드러내곤 했다. 여기서 나아가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을 자기 식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2016년 드럼 연주자 앙드레 세카렐리와...

Descansado (Songs For Films) – Norma Winstone ‎(ECM 2018)

영국 출신의 여성 보컬 노마 윈스톤은 1970년대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그 가운데 2000년대 들어 글라우코 베니에(피아노), 클라우스 게싱(색소폰, 클라리넷)과 트리오를 이루어 만든 앨범들은 정말...

Neo-liberalism – 정수민 (Leeway 2018)

작곡자와 연주자는 음악으로 자신의 삶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능력을 지닌 자이다. 사실 음악은 언어보다는 훨씬 더 추상적인 면이 강하다. 그래서 개인의 사고를 표현하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Abaton – Kekko Fornarelli Trio (Eskape 2018)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케코 포르나렐리는 미셀 페트루치아니의 영향을 받은 듯한 활력과 시정 넘치는 음악으로 시작해 2010년대에 접어 들면서는 E.S.T의 영향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Close But No Cigar – Delvon Lamaar Trio (Colemine 2018)

시애틀 출신의 오르간 연주자 델본 라마르가 이끄는 트리오의 첫 앨범이다. 이 트리오는 오르간 연주자의 아내이자 매니저인 에이미 노보가 결성을 주도했다고 한다. 아무튼 트리오는 델본 라마르의...

A Humdrum Star – GoGo Penguin (Blue Note 2018)

피아노 연주자 에스뵤른 스벤슨의 사망으로 인한 EST의 해체 이후 추락과도 같았던 그 허망함을 달래려 하는 유사한 트리오가 수 없이 등장했다. 그 중에는 직접적인 계승은...

Beyond Boundaries – 지선 트리오 (윈드밀이엔티 2018)

피아노 연주자 성지선 베이스 연주자 백용훈 드럼 연주자 김선호로 이루어진 지선 트리오의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트리오는 개개인의 연주력보다는 곡마다 설정된 방향을 향해 함께...

After The Fall – Keith Jarrett, Gary Peacock, Jack DeJohnette (ECM 2018)

키스 자렛, 게리 피콕, 잭 드조넷으로 이루어진 트리오는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모범-스탠더드 트리오-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아마도 그 인기는 영원할 것이다. 하지만 트리오는...

Love & Peace – Joachim Kühn New Trio (ACT 2018)

독일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베이스 연주자 쟝 프랑소와 제니 클락, 드럼 연주자 다니엘 위마이르와 트리오를 이루어 80,90년대에 활동했었다. 이 트리오는 키스 자렛 트리오에 버금가는...

Before Dawn – Oddgeir Berg Trio (Ozella 2018)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역사에 있어 에스뵤른 스벤슨 트리오의 위치는 피아노 연주자의 사망 이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트리오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트리오들이 수...

KOREAN JAZZ

바람불면 – 최성호 특이점 (Mirror Ball 2016)

최성호 특이점은 기타 연주자 최성호가 중심이 된 즉흥 음악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 그룹은 지난 해 2월 첫 앨범 <어떤 시작>을 선보였었다. 그런데 한 해가...

Neo-liberalism – 정수민 (Leeway 2018)

작곡자와 연주자는 음악으로 자신의 삶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능력을 지닌 자이다. 사실 음악은 언어보다는 훨씬 더 추상적인 면이 강하다. 그래서 개인의 사고를 표현하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CHOI'S CHOICE

The Jazz Workshop – George Russell (RCA Victor 1957)

조지 러셀은 그 자신이 드럼과 피아노를 연주하곤 했지만 그보다는 작곡가, 재즈 이론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1953년에 펴낸 이론서 <Lydian Chromatic Concept...

최신글

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