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ng

One Night Only: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 Gregory Porter (Blue Note 2018)

현재 최고의 보컬로서의 인기를 누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레고리 포터가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2018년 4월 2일 영국...

Emanon – Wayne Shorter (Blue Note 2018)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상상을 한다. 음악이 이끄는 대로 이 곳이 아닌 다른 가상의 공간을 여행하곤 한다. 그...

Abiah Sings Nina – Abiah (Madoh Music Group 2018)

니나 사이먼을 노래한 보컬들은 많다. 그런데 이 앨범만큼 고인을 생각하게 하는 앨범이 있었을까? 니나 사이먼이 노래만큼이나 작곡에 능했던 만큼 그녀를 주제로 한 후배들의 앨범들...

Mozart, Bernstein, Lennon – Iiro Rantala (ACT 2018)

트리오 토이킷의 해체후 이로 란탈라는 솔로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E.S.T의 두 연주자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한 것도 그런 경우다. 지난...

Nat King Cole & Me – Gregory Porter (Blue Note 2017)

음악적 아버지 냇 킹 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앨범 몇 년 사이 그레고리 포터는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재즈 보컬이 되었다. 에스콰이어지(誌)와 NPR...

Mediterraneo – Stefano Bollani Trio (ACT 2017)

ACT 레이블의 제작자 지기 로흐는 2012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과의 협력으로 “재즈 앳 더 베를린 필하모닉”이란 콘서트를 해오고 있다. 이 콘서트는 하나의 주제 하에 여러...

I Know I Dream – Stacey Kent (Okeh 2017)

나는 평소 스테이시 켄트는 소편성의 음악에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왔다. 비스킷처럼 바삭거리는 그녀의 귀여운 목소리 때문이다. 때로는 어린 소녀 같기도 한 그녀의 목소리는 늘 감상자에게...

Gnosis – David Virelles (ECM 2017)

쿠바 출신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 데이빗 비렐레스는 쿠바음악과 재즈 등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으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사실 쿠반 재즈라는 것...

Someone To Watch Over Me – Ella Fitzgerald with London Symphony Orchestra (Decca 2017)

익숙한 노래로 만든 엘라 핏제랄드의 새 앨범 2017년은 엘라 핏제랄드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녀는 1917년 4월 25일 미국 버지니아 주(州)의 뉴포트 뉴스 시(市)에서 태어났다....

Eros – Paolo Fresu & Omar Sosa (Tǔk Music 2016)

재즈는 만남의 음악이다. 흑인과 백인의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그 시작부터가 그랬다. 그래서인지 연주자들은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곤 했다. 따라서 이탈리아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파올로...

E.S.T. Symphony – E.S.T. Symphony (ACT 2016)

피아노 트리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E.S.T가 2008년 피아노 연주자 에스뵤른 스벤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막을 내린 후 꾸준히 피아노 연주자와 그 트리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Synovial Joints – Steve Coleman (PI Recordings 2015)

 색소폰 연주자 스티브 콜맨의 이번 앨범은 두 가지 화두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상이한 요소들이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이고 하나는 아마존 밀림에서...

Media Luz – Jean-Marie Machado & Dave Liebman (La Buissonne 2015)

프랑스의 피아노 연주자 쟝 마리 마샤도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유럽의 시정과 이국적인 공간감 그리고 재즈의 긴장이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여왔다. 그 가운데에는 색소폰 연주자...

Traversées – Guillaume De Chassy (Bee Jazz 2013)

프랑스의 피아노 연주자 기욤 드 샤시는 지금까지 자작곡, 스탠더드 곡, 샹송, 팝, 클래식 등 다양한 곡들을 서정과 긴장이 아름답게 어울려 실내악적 분위기를 넣어 연주해왔다....

Lyota Revisited – Thierry Lang (ACT 2010)

피아노 연주자 티에리 랑은 스위스 프리브르(Fribourg)주 출신이다. 이 지역은 알프스에 가까운 지역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스위스의 정취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뤼에르 라는 치즈로...

Highway Rider – Brad Mehldau (Nonesuch 2010)

브래드 멜다우가 색다르고 야심한 앨범을 발매했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 앨범은 트리오 앨범이 아니다. 기존 트리오 멤버 래리 그르나디에(베이스), 제프 발라드(드럼) 외에 매트...

Speak Low – Boz Scaggs (Decca 2008)

도시적 느낌의 노래를 불렀던 보즈 스캑스가 재즈를 노래한다. 브라이언 페리, 마이클 볼튼, 로드 스튜어트 등 지난 세기말 무렵 많은 팝 가수들이 재즈를 노래했었던 기억에...

Eros & Thanatos – Daniel Casimir (Yolk 2004)

프랑스의 트롬본 연주자 다니엘 카시미르의 앨범이다. 사실 나는 그를 줄리앙 루로 등의 앨범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그다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앨범에...

With Strings – 박성연 (Audioguy 2013)

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내 취향 때문일까? 박성연 선생의 오랜 만의 새 앨범을 받았을 때 나는 마음이 살짝 무거워졌다. 특히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앨범이라는...

Walking Shadows – Joshua Redman (Nonesuch 2013)

많은 재즈 연주자들은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꿈꾼다. 원래 스트링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치열하고 화려한 나머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연주를 보다 대중적으로 순화시키려는 제작자의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Viva V.E.R.D.I – Giovanni Mirabassi Trio & Strings (CAM Jazz 2013)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 중의 한 명이다. 연주자 역시 한국을 좋아해 지금까지 수 차례 크고 작은 내한...

J.S.Bach: Preludes & Fugues from The Well-Tempered Clavier Book 1 – John Lewis (Decca 1985, 1986, 1989, 1990)

클래식을 재즈로 연주하는 것은 이제는 그리 색다른 일이 아니다. 어릴 적 클래식 정규 교육을 받은 후 재즈의 세계로 인도된 연주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인지 클래식을 자연스레...

Muse – Yaron Herman (Laborie 2009)

요즈음 재즈 피아노의 대세를 잡은 야론 헤어만의 새로운 트리오 앨범이다. 지난 앨범 <A Time For Everything>이 도발적인 상상력과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면...

Across the Crystal Sea – Danilo Perez (EmArcy 2008)

파나마 출신으로 포스트 밥과 라틴 재즈를 섞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피아노 연주자 다닐로 페레즈가 오케스트라를 불러 함께 녹음했다. 그런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재즈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와의...

The Continents – Chick Corea (Deutsche Grammophon 2012)

‘재즈 퀸텟과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라는 앨범의 부제가 말하듯 칙 코리아의 이번 새 앨범은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담고 있다. 원래 이 협주곡은 지난 2006년...

Mother Nature’s Son – Ramsey Lewis (Cadet 1968)

피아노 연주자 램지 루이스는 정통적인 스타일부터 퓨전 성향의 연주를 아우르는 활동을 했다. 나는 팝 재즈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개척한 중요 인물이 그가 아닐까...

An Evening With – Dave Grusin (Jazz Roots 2011)

최근 데이브 그루신은 오케스트라가 동원된 클래식적인 사운드와 산뜻한 쿨 스타일의 재즈 사이를 오가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제임스 L. 나잇 콘서트 홀에서...

A Trumpet In The Night Sky – 최선배 (Fargo 2011)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는 한국 재즈의 1세대 연주자로 존경 받고 있지만 정작 그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있다면 1세대 재즈 밴드 연주...

Chamber Music Society – Esperanza Spalding (Heads Up 2010)

에스페란자 스폴딩은 최근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여성 중 한 명이다. 그녀가 베이스를 연주하며 노래에서 발군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결과물이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Live In Berlin – Sting (UMG 2010)

지난 해 스팅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자신의 대표 곡들을 새로 노래한 앨범 <Symphonicities>를 발표하고 세계 투어를 시작했다. 한국도 이달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 가운데 이...

KOREAN JAZZ

Eulogy – 이지영 (ADVART 2016)

피아노 연주자 이지영의 오랜만의 앨범이다. 마지막 앨범 <Tristeza>가 2012년에 발매되었으니 4년만이다. 그동안 그녀는 연주만큼이나 뛰어난 작곡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작곡이 잘...

Mozart & Jazz – JB Trio & Quintet (Universal 2007)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이었던 지난 2006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차르트 기념 앨범들이 발매되고 있다. 재즈에서도 이를 놓치지 않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새로이 연주한 앨범들이 제작되었다. 그러나...

CHOI'S CHOICE

Blues and Ballads – Brad Mehldau Trio (Nonesuch 2016)

브래드 멜다우가 4년만에 트리오 앨범을 발매했다. 그 사이 이 피아노 연주자는 드럼 연주자 마크 줄리아니와 듀오로 일렉트로한 질감의 앨범을 선보였고 10년간의 솔로 공연을 정리한...

최신글

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