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Band

One Night Only: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 Gregory Porter (Blue Note 2018)

현재 최고의 보컬로서의 인기를 누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레고리 포터가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2018년 4월 2일 영국...

It’s All About Love – Maceo Parker (Leopard 2018)

늘 새로운 지점을 향해야 하는 것이 재즈 연주자의 숙명이라지만 그 중에는 그냥 늘 하던 것을 그대로만 해도 인정을 받는 연주자도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Birdland Dreamband, Vol. 1 – Maynard Furguson (RCA Victor 1956)

메이너드 퍼거슨은 트럼펫, 플뤼겔혼 연주자이자 오랜 시간 인기를 얻은 빅 밴드의 리더였다. 캐나다 출신으로 1950년대 스탄 켄튼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본격적인 미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는...

Plays The Music Of Jimi Hendrix – Gil Evans Orchestra (RCA Victor1974)

길 에반스는 스윙 시대에 밀착되어 있던 재즈 빅 밴드에 쿨 재즈, 포스트 밥 등의 질감을 부여했던 편곡자이다. 그의 영향은 현대적인 빅 밴드 편곡에 있어...

Duke Ellington – Far East Suite (RCA Victor 1967)

듀크 엘링턴은 카운트 베이시와 함께 스윙 재즈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게다가 그의 인기는 스윙 시대에 국한되지 않았다. 스윙 시대가 저문 이후에도 그와 그의 빅 밴드만큼은...

Feather, Dream Drop –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 (P.O.M 2017)

이지연은 두 장의 앨범을 통해서 피아노 연주 이전에 작곡과 편곡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것은 기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음악적 상상력 때문이었다. 그녀의 음악은...

Radar – Michel Portal (Intuition 2016)

독일의 재즈 잡지 <Jazz Thing>, 인튜션 레이블, 독일의 귀터슬로시(市), 쾰른 서부독일방송국(WDR)은 유럽의 전통을 재즈에 녹여 독자적인 재즈를 만들어 낸 유럽 재즈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공연을...

Sky Blue – Maria Schneider Orchestra (ArtistShare 2007)

보통 빅 밴드 하면 듀크 엘링턴이나 카운트 베이시로 대표되는 스윙 시대의 빅 밴드, 그러니까 10명 이상의 연주자들이 마음을 모아 경쾌하게 스윙하고 그 가운데 몇...

Family Dinner Volume 2 – Snarky Puppy (Ground Up 2016)

올 해 스나키 퍼피는 의욕적으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 두 장의 앨범 모두 스나키 퍼피의 음악적 자유로움을 잘 반영한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Culcha Vulcha – Snarky Puppy (Ground Up 2016)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스나키 퍼피는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까지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이다. 최근 두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2015년에는...

Some Other Time – Nils Landgren (ACT 2016)

이견이 있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닐스 란드그렌의 보컬 앨범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는 앨범도 있다. 펑키한 리듬 위에서 노래한 앨범...

The Fables – 진수영 재즈 오케스트라 (Documents Inevitable 2015)

여전히 빅 밴드 하면 몇 개의 브라스 섹션들이 날렵하게 움직이고 교차하며 경쾌한 흔들림을 만들어 내는 스윙 밴드가 제일 먼저 떠 오른다. 하지만 현대 빅...

Synovial Joints – Steve Coleman (PI Recordings 2015)

 색소폰 연주자 스티브 콜맨의 이번 앨범은 두 가지 화두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상이한 요소들이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이고 하나는 아마존 밀림에서...

The Epic – Kamasi Washington (Brainfeeder 2015)

올 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 카마시 워싱턴은 1981년 생으로 현재 우리나이로 35세의 색소폰 연주자이다. 그는 케니 버렐,...

Time Stamping – 오재철 (Jaeoh Music 2014)

현대 재즈에서 빅 밴드는 단순히 사운드의 볼륨을 크게하기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보다 다채롭고 새로운 질감, 색채감을 만들어 내는 여러 선택 중 하나로 활용된다....

The Complete Decca Recordings 1937 ~ 1939 (3CD) – Count Basie (GRP 1992)

뉴 올리언즈나 스윙 시대에 어떻게 어둠의 집단이 지배했던 클럽이나 댄스 홀에서 그토록 낭만적인 연주가 나올 수 있었는가? 하는 궁금증이 갑자기 들었다. 그래서 카운트 베이시의...

Electric Byrd – Donald Byrd (Blue Note 1970)

도날드 버드는 하드 밥에 충실하다가 70년대부터 상업적인 분위기를 많이 담은 소울/펑키 재즈를 선보였다. 그러한 변화는 얼핏 보면 표변(豹變)에 가까운 것이었는데 그 간극을 메우는 앨범이...

Big Band In New York 2 – 정성조 Queens Collage Big Band (CJ E&M 2013)

지난 2010년에 발매된 <Big Band In New York>에 이은 색소폰 연주자이자 편곡자 정성조의 두 번째 빅 밴드 앨범이다. 첫 앨범을 발매하면서 그는 편곡에 대한...

The Hawk In Paris – Coleman Hawkins/ Manny Alban & His Orchestra (RCA 1956)

콜맨 호킨스는 1935년 파리를 처음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루이 암스트롱에 버금가는 환대를 받았다. 그래서 이후 지속적으로 파리를 방문했고 체류하기도...

Really Big! – Jimmy Heath (Riverside 1960)

색소폰 연주자 지미 히스의 1960년도 앨범이다. 10인조(텐텟) 구성의 연주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빅밴드의 느낌을 추구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본인 스스로 오케스트라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앨범 타이틀도...

Carla’s Christmas Carols – Carla Bley (Watt 2009)

칼라 블레이의 캐롤 앨범이 발매되었다는 것은 다소 뜻밖이다. 그리고 동시에 무척 흥미롭다. 그녀 특유의 해학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취향이 캐롤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궁금해할 감상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Inspiration: A Tribute To Nat King Cole – George Benson (Concord 2013)

조지 벤슨의 이번 앨범은 냇 킹 콜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경우는 보통 냇 킹 콜이 제시했던 피아노-기타-베이스로 이루어진 독특한 트리오 편성으로...

In Person! – Tony Bennett Count Basie & His Orchestra (Columbia 1958)

토니 베넷과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의 공연 실황이다. 아니 사실을 말하면 가짜 공연이다. 원래 이들은 1958년 11월에 필라델피아의 라틴 카지노라는 클럽에서 공연을 했고 그것을 녹음하여 앨범으로...

Around Robert Wyatt – Orchestre National De Jazz (Bee Jazz 2009)

프랑스 국립 재즈 오케스트라의 새 앨범이다. 지난 해 '재즈의 승리'상 연주부분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보컬 앨범이다. 소프트 머신, 매칭 몰 등의 그룹 활동을...

Crescendo In Duke – Benoit Delbecq (Nato 2012)

브누아 델벡의 음악은 늘 신선하다. 긴장을 극한으로 몰아가면서도 여유가 있다고 할까? 이번 앨범은 그동안 브누아 델벡이 선보인 앨범 가운데 가장 대중적-상대적으로-이며 대형 프로젝트가 아닐까...

Le Sens De La Marche – Marc Ducret (Illusion 2009)

2009년 Victoire du Jazz에서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한 마크 뒤크레의 앨범이다. 총 다섯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네 곡은 2007년 아비뇽의 데릴리움 클럽에서의 공연이고 한 곡은...

Piazzolla – Orchestre National De Jazz (Jazz Village 2012)

지난 2009년 베이스 연주자 다니엘 이브닉이 지휘를 담당하게 된 이후 오케스트르 나시오날 드 재즈(국립 재즈 오케스트라)는 앨범마다 확실한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연주를 펼쳐왔다....

Mess Around – Robin Mckelle (E1 2010)

여성 보컬 로빈 맥켈은 재즈를 중심으로 리듬 & 블루스, 팝을 아우르는 능력을 지녔다. 실제 그녀의 이전 두 앨범은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로이 소화하는 그녀의 보컬...

A Night In Monte-Carlo – Marcus Miller (Dreyfus 2010)

 마커스 밀러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기교파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자이다. 특히 그의 슬래핑은 그 자체로서 짜릿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앨범...

Jazz Studio 1 & 2 Complete Sessions – John Graas (Lonehill 2005)

존 그라스는 50년대 실력파 프렌치 혼 연주자였다. 원래 그는 클래식 쪽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다가 재즈에 매력을 느껴 활동을 했고 37세의 이른...

KOREAN JAZZ

Nobody Else But Me – 김창현 (Universal 2009)

트리오로그와 C2K 트리오로 친숙한 베이스 연주자 김창현의 첫 리더 앨범이다. 켄지 오매(색소폰), 데이비드 버크만(피아노), 이상민 혹은 신동진(드럼)과 쿼텟 편성으로 앨범을 녹음했다. 마침 발매된 C2K...

A Trumpet In The Night Sky – 최선배 (Fargo 2011)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는 한국 재즈의 1세대 연주자로 존경 받고 있지만 정작 그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있다면 1세대 재즈 밴드 연주...

CHOI'S CHOICE

Study In Brown – Clifford Brown & Max Roach (EmArcy 1955)

재즈사에는 요절한 천재적인 연주자들이 많다.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25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사고만 아니었다면 재즈사가 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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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Piano – Lewis Porter (Next To Silence 2018)

루이스 포터는 피아노 연주자이지만 대학에서 재즈사를 강의하고 재즈사 전반은 물론 레스터 영, 존 콜트레인에 관한 뛰어난 책을...

When Will The Blues Leaves – Paul Bley, Gary Peacock, Paul Motian (ECM 2019)

맨프레드 아이허가 다시 ECM의 창고를 뒤져 묵혔던 명연을 꺼냈다. 바로 피아노 연주자 볼 블레이, 베이스 연주자 게리 피콕, 드럼 연주자 폴...

Infinity – Tom Harrell (High Note 2019)

트럼펫과 플뤼겔혼을 연주하는 톰 하렐은 앨범마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정교한 작곡, 편곡 능력을 드러내며 머리와 가슴 모두에서...

J.A.M – 남경윤 (Jnam Music 2019)

반갑다. 피아노 연주자 남경윤으로부터 새로운 앨범을 준비했다는 뜻 밖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nthem – Madeleine Peyroux (Blue Note 2019)

재즈 뮤지션은 늘 새로움을 지향한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비교가 아닌 나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지곤 한다. 이것은 나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익숙함과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신선함이 공존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의 시간차가 클수록 그 비교는 깊어지고 익숙함과 신선함의 공존은 더욱 매력적이 되곤 한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아련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재즈와 포크 그리고 프랑스 샹송을 가로지르며 노래했다. 그리고 이러한 익숙함 위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그 새로움의 핵심은 자신의 내면에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있다. 그녀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혼란을 보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알려졌다시피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후보간의 대립이 심했으며 스캔들에 가까운 다양한 뉴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미국인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녀 또한 일련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관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꼈다. 그렇다고 정치인처럼 남에게 설교하듯 이야기할 수는 없는 법. 대신 그녀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기로 했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이 된다. 한편 사회적인 주제였기 때문일까? 보다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