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문답 5 – 코러스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jqa지난 시간에는 솔로 연주를 어떻게 들어야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Autumn Leaves’를 예로 들었지만 하나의 곡에 대한 다양한 연주를 들으면서 테마 멜로디와 즉흥 연주의 관계를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들어보셨나요?

문: 예. 이것저것 들어보았는데요. 솔직히 아직도 즉흥 연주를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어지럽게만 들립니다. 그래도 테마 멜로디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답: 예. 그렇게 듣다 보면 점점 더 익숙해질 겁니다. 사실 연주자들도 처음엔 멜로디에 밀착된 솔로 연주에서 출발해 조금씩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서 솔로 연주를 더 멀리 나가게 하거든요. 반복된 연습이 필요한 거죠.

 

문: 그런데 꼭 말씀하신 것처럼 멜로디에서 멀리 나간 솔로 연주를 펼칠 필요가 있을까요? 멜로디를 느끼게 하는 솔로 연주를 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실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나요?

 

답: 멜로디에 가까운 솔로를 펼친다고 해소 수준이 낮다거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주자가 직접 작곡한 곡, 그래서 알려지지 않은 곡일 경우는 더 그렇죠. 하지만 널리 알려진 스탠더드 곡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스윙 시대만 해도 연주자들의 솔로는 멜로디와의 관련성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어제와 다른 연주를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조금은 더 멀리 나간 연주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연주의 영역을 넓히다 보면 결국 자유로운 연주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마다 다른 느낌이 나게 됩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처음에는 집 안에서만 놀지 않았나요? 밖에 나가려면 어른이 꼭 곁에 있어야 했죠. 그냥 혼자 밖에 나가면 길을 잃어버리기 쉬우니까요.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집 근처 놀이터 정도까지는 혼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고학년이 되면 동네의 개념이 생기죠. 어디 가면 슈퍼마켓이 있고 어디 가면 PC방이 있고 어디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이런 것을 머리 속에 그릴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중학생 정도가 되면 버스를 타고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게 되죠. 그러면서 가출 청소년도 생기구요. (웃음) 즉흥 연주가 그렇습니다. 조금씩 노는 공간을 넓혀나가는 것이죠. 재즈를 자유의 음악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 예. 그렇군요. 제가 며칠 전에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었거든요. 연주자들이 정말 자유롭게 연주를 펼치더군요. 그 솔로 연주를 듣다가 하나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라이브에서 한 연주자가 솔로를 펼칠 때 쉬는 연주자가 있더라고요. 물도 마시고 잠깐 무대 아래로 내려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솔로 연주가 끝나니까 바로 무대에 올라와 자기 솔로를 펼쳤는데요. 어떻게 자기가 솔로 연주를 해야 할 순간을 알 수 있는 거죠? 또 한 연주자가 솔로 연주를 할 때 중간에 갑자기 다른 연주자들이 그 연주에 맞춰서 합주를 하기도 하던데 그것도 어떻게 그 순간을 알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예. 그런 연주를 들으면 무척 신기하죠. 서로 무신경한 것 같은데 연주는 잘 어울리고. 괜히 멋있게 보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렇게 연주자들이 마음이 편해 보이는 것은 어지럽게 들리는 연주 사이에서도 그들만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 그것을 감상자가 알 수는 없나요? 그럼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쉬울 텐데.

 

답: 있지요. 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던 구조와 관련된 약속입니다. 먼저 거의 모든 재즈 곡들이 테마를 먼저 연주하고 그 다음에 솔로가 흐르고 다시 테마로 마무리된다는 것은 이제 알고 계시겠죠? 이것은 재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음악에 공통된 부분이니까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문: 예. 테마 멜로디를 파악하니까 그게 잘 들어오더군요.

 

답: 예. 보통 테마 멜로디 부분을 헤드(Head)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하나의 재즈 곡은 헤드-솔로-헤드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솔로를 한 연주자 이상이 할 때가 있잖아요? 트리오만 해도 피아노와 베이스가 각각 솔로를 펼치곤 하죠. 드럼까지 할 때도 있고요. 쿼텟은 여기에 관악기 솔로가 더해지죠. 이 때 솔로를 펼치는 연주자들이 서로의 연주에 무심한 듯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연주를 이어 받거나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은 솔로가 코러스(Chorus)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문: 코러스요? 코러스는 합창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솔로 연주를 코러스라고 한다고요?

 

답: 예. 코러스는 합창이란 뜻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후렴이란 뜻도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한 노래의 가사를 이야기할 때 1절, 2절, 후렴 이런 식으로 구분하잖아요? 그 때 후렴은 보컬 뒤에 다른 보컬이 더해져 합창으로 진행되거나 아니면 악기 연주가 그 역할을 대신해 극적인 상승효과를 주죠? 바로 이 후렴 부분을 코러스라고 합니다.

 

문: 그럼 한 곡의 후렴 부분만을 연주하는 것인가요?

 

답: 예, 팝 음악의 초기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연주할 때 아무래도 후렴 부분이 제일 유명하니까 그 부분만 연주를 했던 것이죠. 조금은 다를 수도 있지만 ‘Autumn Leaves’같은 경우 스탠더드 재즈 곡이 되어서는 후렴 부분만 연주되고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조세프 코스마 작곡에 시인 자끄 프레베르의 가사로 이루어진 프랑스 샹송이었습니다. ‘Les Feuilles Mortes’라는 제목으로 주로 이브 몽탕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브 몽탕의 노래를 들어보면 ‘Autumn Leaves’로 잘 알려진 부분이 나오기 전에 다른 멜로디가 나옵니다. 때로는 그냥 시 낭송하는 것처럼 처리되기도 하구요. 바로 이 부분이 1절 2절 할 때의 절(節)이라 한다면 Autumn Leaves’로 잘 알려진 부분은 후렴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후렴만을 연주하는 것을 코러스라고 하기에는 지금은 적절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체를 연주하지만 대중 음악 초기의 용어 사용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전주를 제외한 테마를 이루는 전체 부분을 말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 그럼 테마가 코러스라는 말인가요?

 

답: 그렇다고 코러스란 용어를 테마를 대신해 사용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테마에서는 멜로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코러스는 솔로 연주의 바탕이 되는 테마의 구조가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가사가 있는 곡이라면 가사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가사가 끝나는 부분까지의 코드 진행이 코러스가 됩니다.

연주자들은 바로 이 코러스 단위로 보통 솔로 연주를 펼칩니다. 테마의 코드 진행을 따라서 자신만의 연주를 펼치는 것이죠. 조금은 거친 표현일 지는 모르지만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말씀 드리면 재즈에서의 솔로 연주는 테마 부분을 연주하면서 멜로디는 빼고 그 대신 자신의 솔로 연주를 펼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테마의 코드 진행을 바탕으로 한 코러스의 솔로 연주를 펼치면 다음 연주자가 이를 이어 받아 새로운 솔로 연주를 합니다. 역시 같은 코드 진행을 바탕으로 해서 말이죠.

지난 시간에 제가 한 말을 생각해보세요. 솔로 연주가 잘 이해되지 않을 때 테마 멜로디를 계속 흥얼거리면서 솔로 연주를 들어보라고 했잖아요? 그 때 테마 멜로디를 끝까지 흥얼거리니 솔로 연주가 끝나거나 다른 연주자가 솔로 연주를 시작하지 않았나요?

 

문: 그런 경우도 있지만 테마 멜로디가 끝나도 솔로가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던데요?

 

답: 예 그것은 솔로 연주를 한 코러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 코러스, 세 코러스 혹은 그 이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테마의 코드 진행이 두 번, 세 번 혹은 그 이상으로 반복되는 동안 솔로 연주를 펼친다는 것이죠. 그러니 테마 멜로디를 다 흥얼거렸는데도 솔로 연주가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때는 다시 테마 멜로디를 처음부터 흥얼거려보세요. 솔로 연주가 끝날 때까지 말이죠. 그러면 솔로 연주가 몇 코러스 동안 이어지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문: 아하. 그래서 재즈 연주 곡들이 길이가 긴 것이군요. 노래를 여러 번 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답: 그렇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한 연주자가 한 코러스 이상의 솔로 연주를 한다고 해서 노래를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이론적으로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실제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 코러스가 끝날 때 솔로 연주를 일단 마치고 다시 새로운 솔로 연주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한 연주자가 처음부터 한 코러스 이상 솔로 연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긴 호흡으로 솔로 연주를 펼칩니다. 예를 들어 두 코러스에 걸쳐 솔로 연주를 한다고 하면 아마도 연주자는 두 코러스를 한 코러스처럼 생각해 솔로 연주를 펼칠 것입니다. 이야기로 말한다면 두 편의 짧은 이야기가 아니라 한 편의 긴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냥

 

문: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코러스 단위로 솔로를 하니까 앞선 솔로 연주가 아무리 빠르고 복잡하게 들려도 테마의 코드 진행이 한 바퀴 도는 것을 파악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분에 다음 연주자가 솔로를 시작하면 되는 것이군요.

 

답: 그렇죠. 마찬가지로 솔로 중간에 다른 연주자들이 동시에 합류해 잠깐 합주를 하고 빠질 때에도 코러스 내에서 어떤 부분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해 놓으면 가능한 것이죠. 결국 재즈에서의 솔로 연주는 아무리 즉흥적인 것이고 자유로운 것이라 할 지라도 사실은 정해진 코드 진행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다만 그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일 뿐이죠. 그래서 찰리 파커, 디지 길레스피 같은 비밥 재즈를 탄생시킨 연주자들은 기본 코드 진행을 비슷한 다른 코드로 바꾸어 솔로 연주를 보다 색다르게 펼칠 수 있게 만들었죠. 이 부분은 나중에 비밥 재즈를 이야기할 때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 예. 지금으로서는 멜로디에 잘 어울리는 코드가 정해져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답: 예. 그 부분은 잠시 잊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코러스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문: 두 가지요?

 

답: 예. 하나는 블루스 형식의 코러스이고요. 다른 하나는 팝 형식의 코러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블루스 형식의 코러스는 말 그대로 블루스를 느끼게 해 주는 코드 진행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은 12마디를 기본으로 간혹 8마디나 16마디 블루스가 나오곤 하는데요. 코드 진행이 멜로디와 상관 없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오히려 멜로디가 이 코드 진행을 바탕으로 씌어진다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문: 코드 진행이 딱 정해져 있으면 아무래도 작곡이나 솔로 연주 모두에 있어서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답: 이론 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 한계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많은 연주자들이 이 정해진 형식을 가지고 꾸준히 새로운 멜로디를 쓰고 그 위에 새로운 솔로 연주를 펼치고 있거든요. 때로는 그 코드 진행을 조금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지만요.

 

문: 예로 들 수 있는 곡이 있을까요?

 

답: 너무 많아서 언급하기가 어렵죠. 당장 생각나는 곡을 말씀 드리면 W.C 핸디가 작곡한 ‘St, Louis Blues’, 찰리 파커의 ‘Now’s The Time’, 호레이스 실버의 ‘Doodlin’’, 존 콜트레인의 ‘Equinox’, 올리버 넬슨의 ‘Stolen Moments’을 들 수 있겠네요. 한번 들어보시죠. 이들 곡들은 테마 멜로디나 솔로 연주가 달리 들리지만 그래도 블루스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문: 그러면 팝 형식의 코러스는 무엇인가요?

 

답: 이것은 우리가 보통 드는 팝 음악 형식을 말합니다. 재즈가 1920,30년대 뮤지컬이나 영화의 음악을 자주 연주하면서 스탠더드 곡이 완성되었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죠? 이 팝 형식의 곡은 보통 AABA나 ABAC의 진행을 보이곤 합니다. 이것은 재즈뿐만 아니라 우리 가요, 팝 음악 등 다양한 곡에서 발견되는 형식입니다.

 

문: 어릴 적 음악시간에 들었던 말 같은데요.

 

답: 괜히 공부하는 느낌이 드나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여러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알게 될 겁니다. 참고로 곡을 추천하면 AABA는 스탠더드 곡 ‘Body & Soul’, ‘The Man I Love’같은 곡을 들어보시면 되고요. ‘ABAC’는 ‘Tea For Two’, ‘Summertime’같은 곡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들 곡을 들으면서 처음 멜로디 A와 이에 대조를 이루는 멜로디 B나 C가 이루는 관계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또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보컬 버전으로 들으면 더 쉬울 겁니다.

 

문: 예. 오늘은 들어봐야 할 곡이 많네요

 

답: 그럼 더 많은 감상 숙제를 드리기 전에 여기서 마치죠. 감사합니다.

 

문: 감사합니다.

 

3 COMMENTS

  1. 그 정해진 코드 때문에 아무리 변화무쌍한 듯 보여도 통일성이 느껴지는 거였군요..

    재즈문답대로 성실히 리스닝하면 정말 척척박사님 될 것 같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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