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librium – Benedikt Jahnel Trio (ECM 2012)

bj독일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 베네딕트 야넬의 ECM에서의 첫 앨범이다. (그에게는 두 번째 트리오 앨범) 이 앨범에서 그는 최근 등장한 ECM의 젊은 피아노 연주자들 가운데 독보적이라 할만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멜로디, 리듬, 화성, 역동적인 음악적 긴장을 동시에 고려한 연주는 다소 달콤한 낭만에 천착해 있던 ECM의 최근 피아니즘과는 다른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입체성이 피아노 연주자 개인을 넘어 트리오를 단위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감동을 배가한다. 세 멤버가 동시에 자신의 소리를 내면서도 밀착된 모습을 보이는 첫 곡 ‘Gently Understood’가 대표적이다. 이 한 곡 만으로도 이 앨범은 들어볼 가치가 있다. 여기에 서정적인 발라드 ‘Sacred Silence’그리고 서정과 역동적 긴장을 오가는‘Moorland & Hill Land’등의 곡도 피아노 연주자와 그의 트리오의 개성을 확인하게 한다. 2012년을 빛 낸 앨범의 하나가 될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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